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단단하게 여물듯
따뜻하고 안전한 교실 속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는 우리반입니다.
150. 2019.11.13.수. - 다래목장에 다녀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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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유라 | 등록일 | 19.11.13 | 조회수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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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감예방접종 안 한 사람 꼭 맞으러 가세요. (무료) - 독감 예방접종 안 한 사람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계속 구청에서 연락이와요^^ 무료니 꼭 맞으러 가셔요.
2. 영재 지원서 금요일까지, 원하는 학생은 학교 홈페이지 공지 확인 - 각종 영재 관련 지원서가 금요일까지입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영재'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3. 오늘부터 학급에 문제가 생길 경우 잘못한 학생은 반성문 가정으로 가져가 확인합니다. 사인 후 보내주세요. - 문제가 생길 때마다 아이들 전체적으로 혼을 내거나 따로 불러 혼을 냈는데, 그럼에도 문제가 계속 되어서 오늘부터 아이들에게 다른 규칙을 만들어주었습니다. - 친구를 놀리거나, 싸우는 등 문제가 생겨 다른 친구의 마음에 상처를 줄 경우에는 집으로 반성문을 가져가 확인을 하고 부모님의 사인을 받아오도록 이야기해주었습니다. - 이건 학부모님도 함께 혼내주세요!의 의미이기보다는 아이들이 '나쁜 행동'에 대해서 조금은 하면 안된다는 경각심을 더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 이 문제에 대해 '우리 아이가 이렇단 말이야?' 라며 크게 걱정하시거나 '왜 이런 일을 했어!'라고 다그치기 보다는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이렇게까지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고 다시는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르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임을 이해하시고 아이들에게 한 번 더 교육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그동안은 아이들에게 필요하다 생각하면 전체적으로 큰 소리도 내고, 아이들에게 잔소리도 많이 하였는데, 아무래도 6학년 2학기이다 보니 이런 잔소리도 중요하지만 수업 시간을 꽉 채워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하여, 적정선을 찾은 방법이니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있으시거나, 이 부분에 대해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 오늘은 반성문을 쓰지 않고 (시간이 부족했어요) 간단히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만 써서 부모님께 가서 직접 설명하도록 했습니다. 이런 일이 있으면 제가 따로 문자를 드리니 너무 놀라지 마시고,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립니다.
4. 사람, 길, 차, 감기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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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래 목장에 다녀왔어요. 다래목장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 치즈 먹기(?) 체험, 까나페 만들기 체험, 트랙터 타기, 어미소에게 먹이주기, 아기 소 구경하기 등을 했습니다. 날씨가 좀 춥고, 버스타려고 기다릴 때 비가 오기 시작해서 비를 좀 맞았습니다. 아이들이 감기 걸리지 않게 집에 가면 따뜻하게 샤워하고 따뜻하게 자라고 했는데 한 번 더 살펴봐주세요.
다녀와서는 5교시에는 위의 3번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고 마지막으로 혼을 냈습니다. 이제는 혼을 내기보다는 스스로 반성하게 하고, 가급적이면 혼내느라 전체 아이들의 시간을 뺏지는 않으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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