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단단하게 여물듯
따뜻하고 안전한 교실 속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는 우리반입니다.
145. 2019.11.6.수. - 비례식과 비례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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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유라 | 등록일 | 19.11.06 | 조회수 | 41 |
첨부파일 | |||||
1. 내일 국악 발표 2. b로 시작하는 단어 알아오기 (영어놀이할 예정이에요) 3. 사람, 길, 차, 감기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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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요일 아침 1~2교시 전담을 다녀와 3교시는 컴퓨터실에 갔어요. 문집 못 한 학생 마무리하고, 내일 국악 발표가 모둠발표인데 한 번도 같이 모여서 못 하는 것 같아서 시간을 주었답니다. 그리고 원래는 실과 소프트웨어교육을 하러 간거였는데 그건 못 하고 왔어요.
4교시에는 청소를 했어요. 대청소를 2주 정도 안 하기도 했고, 아이들의 의자와 책상 사물함이 엉망인 터라, 아예 시간을 잡고 방법을 알려주고 꼼꼼하게 했습니다. 서랍과 사물함의 묵은 먼지를 아주 탈탈 털어내고, 의자 바닥, 책상 바닥의 먼지를 코바늘로 다 파냈어요.
청소가 늘 벌로 느껴졌던 세대인 저이기에 아이들은 청소를 싫어하지 않았으면 해서 크게 청소 깨끗이하라고 압박을 하진 않아요 특히 요즘엔 다 청소기를 쓰잖아요 그래서 청소보단 정리 쪽에 더 무게를 둡니다. 하지만 이렇게 묵은 먼지를 싹 걷어내는 기쁨을 아이들이 좀 느꼈으면 해서 아예 날잡고 했어요. 그랬더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먼지를 파내던 녀석들^^ 개운하고 시원하다고 해줘서 참 좋았어요.
5교시에는 수학 - 비례식과 비례배분을 전체적으로 정리해주고, 비례식에서 같은 비 찾기도 했어요. 이때 중고등학교처럼 랜덤으로 막 시켰는데 처음엔 떨려하던 아이들이 나중에는 재미있게 놀이처럼 해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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