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3반

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단단하게 여물듯

따뜻하고 안전한 교실 속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는 우리반입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 선생님 : 최유라
  • 학생수 : 남 13명 / 여 14명

144. 2019.11.5.화 - 눈을 고정하고 그림그리기

이름 최유라 등록일 19.11.05 조회수 47
첨부파일

1. 안내장 : 청원 독서의 달 행사, 우리고장 문화체험 참가희망서 (다래목장), 학생 SW교육신청서 (개별로 가는 것, 원할 경우 신청서 금요일까지)

 - 독서의 달 행사 살펴보고 참여하도록

 - 다래목장은 수업중 가는 것이라 아마 그날 결석이 아니면 다 참석할 것 같아요. 그래서 잊어버릴 것 같은 학생은 미리 표시해서 제출하라고 했어요.

 - 소프트웨어교육은 주말에 하고 무료긴 한데 개별적으로 가야 하는 것이에요, 보셔서 일정이 맞으면 신청서 써서 보내주셔요.

 

2. 사람, , , 감기조심.

 

-

오늘은 수학 시간에는 비례식과 비례배분을 배우고 (1학기때 배웠던 비와 비율도 복습했어요)

음악 시간에는 영화의 오프닝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요,

컴퓨터실에서 문집 글도 썼어요.

 

오늘 재밌었던 수업은 미술 수업인데요.

제가 미술 수업에 대해 고민했던 것은

1)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2) 아이들이 관찰하지 않고 그냥 그린다.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준비한 수업은 '종이를 보지 않고 그리기'였습니다.

 

2번, 관찰하지 않고 그림 그리는 것에 대해 선생님의 생각, 아이들의 생각을 나눈 후에, 

그림을 그릴 때 관찰이 꼭 필요하다는 것(1분 관찰-3분 그리기의 반복)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잘 그리는 것보다 잘 관찰하고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요.

(이 부분은 다음 시간에 계속 할 예정입니다.)


그 후에 관찰하는 습관을 위해 이번에는 선생님을 그리는데, 

종이를 보지 말고 오직 선생님만 보며 그리기를 했습니다.


3분동안 계속 관찰하며 덧 그리기를 했고요.

아이들이 아마 제일 많이 웃은 시간이 아닌가 싶네요.


만들어진 그림은 당연히 제 맘대로겠지요?

거기에 덧붙여 더 제멋대로 스케치를 해서

선생님 몬스터를 만들고 '사연'을 써달라고 했습니다. 

 

그 후 칠판에 다 같이 붙여놓고 (일부러 이름을 안 썼어요 평가를 위해서라)

보통 평소에 잘 그렸다고 하는 그림이

선생님은 몬스터, 라는 주제에 맞춰서 생각하면?

못 그렸다는 것,

평소에는 못 그린 그림이, 

선생님은 몬스터라는 주제에 딱 맞게 잘 그렸다는 사실을 이야기해주며


예술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것이고 기준에 따라 다른 것임을 알려주며

못 그린다고 스트레스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더불어, 선생님을 못나게 그리고 있으니 스트레스가 팍팍 풀린 건 덤이겠지요?


이 후 아이들이 만든 그림과 자기소개서(사연)를 합쳐 책으로 만들고 아이들이 살펴본 후 최고의 선생님 몬스터를 뽑을 예정입니다.^^


아래는 관련 사진입니다. 참고하셔요.


2019-11-05-10-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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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의 영어는 아래의 내용.

인도의 스모그와 관련 미세먼지 이야기해주고,

미국의 대통령선거, 경선에 관해 설명해주었어요.

마지막으로 자연재해중 가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주었답니다. 



2019-11-05-08-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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