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7반

바른 인성의 배려하는 어린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어린이!

 

  • 선생님 : 정혜진
  • 학생수 : 남 13명 / 여 12명

2019년 5월 21일 화요일

이름 정혜진 등록일 19.05.21 조회수 22

내일 마을선생님과 함께 하는 전래놀이 활동 합니다.

- 운동화, 물병, 편한 복장 준비하기

숙 제 : 내일 청원나눔장터 준비

(판매자를 하지 않고 구매만 해도 되고 구경만 해도 됩니다.)

물건을 판매할 친구들은 물품과 가격표, 개인용 돗자리 등을 준비합니다. (판매 후 남은 물건은 되가져가야 합니다.)

미리 신청서를 내지 않은 친구들도 누구나 판매자로 활동할 수 있으며,

운영방식은 작년과 동일합니다.

판매하지 않더라도 모두 함께 나눔장터를 구경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니, 구경하다 맘에 드는 물품을 구입할 친구들은 약간의 용돈(동전과 천원짜리 준비)과 구입한 물품을 담아갈 보조가방을 지참하길 권장합니다.

기부함도 마련되어 있으니 판매한 돈의 일부나 판매하지 않더라도 이웃돕기를 하고 싶은 사람은 기부할 돈을 가져와도 됩니다.

생활안전: 벽면 전기 콘센트, 소화기 만지지 않아요. 큰 사고로 이

어질 수 있어요. 또한, 교실 출입문으로 절대 장난하지 않아요.

손끼임 사고, 타박상, 문떨어짐의 대형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교통안전: 횡단보도 파란불 들어와도 살피고 건너기, 주차되어 있는 차 사이에서 건널 때 살피기 등.

이번주 일기 1편입니다. (수요일)

준비물: 아침시간 공부할 거리, 읽을 책은 언제나!

[5월 및 6월 교육일정안내 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30 목 통일교육(시청각실), 외부전문강사 초빙, 4학년 전체

5.31 금 짝꿍, 역할, 명예스타 선정

6.07 금 재량휴업일

6.11 화 찾아오는 문화 공연(샌드아트) 3-4교시 본교 강당(4학년 전체)

6.24 월 찾아오는 재난안전교실(적십자) 1-2교시 시청각실(4-1반 대상)

 

아울러 오늘은 아동들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생활교육 실시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이제 중학년이라 초기 청소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라, 발달과정상 또래집단의 성격이 단순한 유희집단을 넘어서 도당집단 또는 동인집단의 특성을 띄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서 자신보다는 주변의 친구, 절친, 베스트프렌드, 리더역할을 하는 성향의 친구의 의견에 너무 연연하고 좌우되는 경우나 또래집단의 잘못된 가치관에 휘둘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자칫 성인기에 접어들어서도 타인의 감정에 휘둘리고 늘 타인의 감정의 하수구 역할을 도맡는 어른이 되기도 합니다.

어려서부터 자신을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게 하고 휘두르려는 성향을 가진 친구, 나에게 늘 걱정이나 불만을 털어놓고 하소연만 하는 소극적 공격성을 보이는 친구, 늘 누군가의 욕, 뒷담화를 하며 내게 동조를 구하는 친구는 나를 소중히 여기는 진짜 친구가 아니라 나를 좀먹고 나를 자신의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여기고 자신의 뜻대로 이용하려는 가짜 친구이니 살아가며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되면 연연하지 말고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나 스스로가 반듯하고 흔들지 않는 사람이 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교육하였습니다.

가정에서도 자녀들이 자라면서 친구 관계에 너무 연연치 않고, 자칫 청소년기 좋지 않은 친구 관계에 소중한 내 아이가 휘둘리지 않도록 아이들이 클수록 더욱 부모님, 가족간의 끈끈한 사이, 많은 시간을 함께 해 우리 아이들을 따뜻한 가정의 테두리에서 꼭 보호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휴대폰을 사용하는 어린이들은 아이들이 페북, 인스타, 카톡 등의 sns와 유튜브 등에서 어떤 영상을 보고, 어떤 대화를 나누고 댓글을 남기는 지, 게임시간도 늘 확인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요새는 호환마마보다 잘못된 영상물과 게임, sns가 우리 귀한 아이들을 좀먹는 경우가 많아, 늘 자는 아이도 다시 살펴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 제 경험상, 모학교 5학년 남학생이 게임중독으로 부모님께 휴대폰을 압수당하자 동네 중학생 형들에게 공폰을 구하여 밤새도록 와이파이를 켜서 게임을 하고, 다음날 학교에서 종일 자는 패턴을 보였고 엄청난 게임점수 때문에 주변 아이들은 그 사실을 알 지경이라, 고심 끝에 부모님께 수차례 상의드렸으나, 해당 부모님께선 내가 알아서 어련히 관리 잘 할까봐 선생이 이런 잔소리까지 하냐, 우리 애 절대 그럴 리가 없다, 내 애는 내가 잘 안다. 지금 우리 애를 그런 애로 보는 거냐며 역정만 내셨고, 1년 내내 도저히 개선이 되지 않았던 안타까운 사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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