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6반

웃음 넘치는 우리 6학년 6반!

내가 처음 6학년 6반에 들어왔을때는 내가 이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하고 어색했었어.5학년 때가 그립기도 하고 말이야. 그렇지만 1달,2달 시간이 흐르다보니,그 어떤 친구들보다도 편해진 너희들.

떨리는 마음으로 청원초등학교에 전학왔을때가 2학년때였는데 벌써 6학년,최고 학년이자 졸업을 앞둔 예비중학생이 되어버렸어.5년 동안 거의 집처럼 지냈던 우리 청원초등학교를 떠나야 한다니 마음이 이상해.

우리 6학년 6반이 짧다면 짧고,길다면 긴 1년동안 싸우고,화해하고,웃고,울고 했넌 것들이 너무 그리워.

착한 교영이와 민주,보담이,동우,태인이,서린이,다은이,예서,승빈이,채원이,은서[김],주영이. 체육잘하는 소연이,도형이. 재밌는 유리,한휘,상윤이,영기,동윤이,민혁이,승혁이,효주. 수학잘하는 현수,미술잘하는 정인이. 전학와서 친하진 않지만 성산이.그리고 나랑 1년동안 친하게 지내준 주현아 고맙고,미안해.

이렇게 26명의 너희들과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어.그리고 고마웠어.

중학교에 가도 너희들과 함께한 추억을 잊지 못할거야.같은 중학교를 갈 친구들도,다른 중학교를 가게될 친구들도 만나면 서로 반갑게 인사하자.지금 생각해 보니까 이야기를 많이 나누지 못한것 같아서 아쉽다...

우리 6학년 6반!!!중학교가서도 화이팅!!! -[이]은서가 6학년 6반 친구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