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활기차고 예절바른 즐거운 우리반
  • 선생님 : 오세정
  • 학생수 : 남 14명 / 여 15명

아들아, 미안해~~ (최은영)

이름 이경정 등록일 18.12.23 조회수 19

아들이 침대에서 우는 모습을 보았다. 살아있었으면 같이 가서 재밌게 놀았을텐데... 아들한테 미안하고 내가 원망스럽다. 종우엄마한테도 미안했다. 둘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봤는데 너무 아들에게 미안했다.종우엄마하고 종우가 솔지네 아버지한테 좀 빌려달라고 한게 좀 미안하고 간절했다. 솔지네 아버지가 허락을 해서 기쁘고 조금은 섭섭했다. 내가 다시 살아난다면 아들과 신나게 놀아줄 수 있는데.. 정말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을테니까 학교에서 친구가 놀리면 혼꾸녕을 내 줄께!! 혼꾸녕을 내고 걔가 늙어서 죽으면 하늘에서 왜그런말을 했냐고 혼내줄께. 아빠 없다고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 아빠가 하늘에서 지켜볼께. 학교에서 친구들이 놀리면 아무말 하지 말고 선생님께 말씀 드려.그럼 혼내주실꺼야!! 아들아,아빠가 일찍 하늘로 갔다고 생각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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