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종우야. |
|||||
---|---|---|---|---|---|
이름 | 최재성 | 등록일 | 18.12.23 | 조회수 | 16 |
오늘 일을 하고 와 보니 우리 아들 종우가 침대에 누워 있었다. 보니까 종우가 아파보여서 종우가 좋아하는 볶음밥을 해 주려고 하였다. 그런데 수도꼭지에서 물이 새서 종우에게 솔지네에서 공구좀 빌려오라고 하였다. 볶음밥 냄새만 맡으면 입맛을 다시던 종우가 물끄러미 바라보고만 있으니 이상하여서 종우에게 "무슨일 있었니?" 라고 물어 보았다. 종우가 눈을 깔자 또 말해보라고 말하였다. 종우가 부자캠프에 가고싶은데 아빠가 돌아가셔서 서운하다고 하였다. 그래서 나는 "아빠를 물건처럼 살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그때 종우가 나를 다독여주어서 종우가 뿌듯하였다. 나는 그때 좋은 생각이 났다. 그래서 나는 종우에게 솔지네 아버지를 빌리자 라고 하였다. 종우가 못마따하는 표정이었지만 종우라도 기쁘게 해 주기 위하여 밥을 먹고 솔지네 집으로 갔다. 솔지네 집에선 당황하는 표정이었지만 솔지네 가족이 괜찮다고 하여다 이렇게 라도 종우가 부자캠프에 가서 정말 좋았다. 그리고 이것을을 허락해준 솔지네 가족도 정말 고마웠다. 종우가 신청서를 꺼내서 기쁘게 동그라미를 치는 것을 보니 다행이라고 느끼고 종우에게 정말 미안하였다. |
이전글 | 갑자기 저를 빌려달고요?(이건희) |
---|---|
다음글 | 나를 빌려달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