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나는 책이나 TV에서 보던 유적과 유물을 보고 싶었는데 마침 이번 5학년 체험학습에서 공주를 가게 되었다.

   먼저, 석장리 박물관에 갔다. 1964년에 석장리 유적에서 뗀석기를 찾음으로써 처음 발굴된 것을 알았다. 주먹도끼, 찌르개, 움집 등 많은 유물과 유적들을 보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유물은 주먹도끼이다. 왜냐하면 책에서만 보던 주먹도끼를 실제로 보니까 신기했기 때문이다. 유적인 움집도 보았다. 정말 아늑했다.

   다음으로는 점심을 먹고, 무령왕릉에 갔다. 무령왕릉은 1971년 7월 5일 배수공사중 우연히 발견된 것이다. 그리고 무령왕릉 모형에도 들어가 보았는데 벽돌 쪽에 연꽃무늬가 있었다. 모형 말고 실제 무령왕릉에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못 들어가서 조금은 아쉬웠다. 들어가 보진 못 했지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무령왕릉은 정말 크고 신기했다.

   마지막으로 국립공주박물관에 갔다. 박물관에서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로 왕비가 착용했던 글자가 있는 은제팔찌를 보았다. 그리고 왕과 왕비가 썼던 목걸이, 팔찌, 허리띠 등 금으로 만든 다양한 유물들을 보았다. 금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더욱 예뻐 보였다.

   이렇게 체험학습으로 공주에 갔다 오니 재미있던 것 같다. 그리고 여러 가지 유물, 유적을 보니까 신기하고 좋았다. 내가 본 유물, 유적 말고 더 다양한 유물과, 유적을 보고 싶다. 나는 역사에 관심이 없었지만 역사에 대해 더 잘 알고 싶고, 더 관심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