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이야기-진정한 용기(게시판 글쓰기 안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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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기훈 | 등록일 | 16.05.31 | 조회수 | 11 |
따뜻한 이야기-진정한 용기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비니 데자틀스는 다섯 살의 어린 나이로 정말 어른스럽고 용감한 결심을 했습니다. 머리를 아주 많이 길러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가발을 만드는 데 기부하겠다는 것이었죠. 비니는 머리를 기르는 2년 동안 여자아이로 오해를 받기도 했고, 다른 남자아이들의 왕따에도 견뎌야 했죠. 하지만 비니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미용사인 엄마가 직접 아들의 머리카락을 잘라 기부하는 날이 오자 비니는 뛸 듯이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 했습니다. 갑자기 비니의 오른쪽 눈이 부어오르면서 찌를 듯이 아팠습니다. 오른쪽 눈은 쉽사리 낫지 않았지만 유행성 알레르기로 생각하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았죠. 그러나 통증이 온몸으로 확산되고, 엉덩이까지 퉁퉁 부어오르자 놀란 부모는 아들을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진단 결과 놀랍게도 소년의 엉덩이에서 종양이 자라고 있었죠. 그리고 오른쪽 눈에서도 악성 종양이 발견됐습니다. 암에 걸린 친구들을 돕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친구들의 괴롭힘을 이겨낸 비니의 뼈와 연조직에서 종양이 발생하는 희귀암인 유윙 육종(Ewing's sarcoma)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부모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을 받았지만 아들을 위해 더욱 강해지려고 노력했죠. 비니는 화학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엄마 아만다는 임신 6개월이고, 아빠는 아들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휴가를 냈습니다. 천사 같은 마음을 지닌 용감한 비니가 부디 암과의 사투에서도 승리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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