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3반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같이의 가치
  • 선생님 : 서일훈
  • 학생수 : 남 11명 / 여 9명

2019년 5월 22일 수요일

이름 서일훈 등록일 19.05.22 조회수 4

1. 실과 쌀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재료 가져오기

2. 내일 1교시 왕복달리기

3. 수학 91쪽, 국어 138~141쪽 숙제

4. 교육문화원 평일체험 프로그램 (도시락- 5월 29일)

 

5. 24,27일 생존수영

6. 등 하교시 교통안전  

7. 무서운 사람 따라가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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