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국어숙제 친구들에게 소식전하기) *식물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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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혜빈 | 등록일 | 20.10.28 | 조회수 | 46 |
*참고 : 아마 내 닉네임이 '이혜빈'으로 뜰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언니의 핸드폰으로 인증을 하여서 그렇고 나는 '이은빈'이다.*
우리가족은 모두다 식물을 못 키운다. 하지만 그중 제일 못 키우는 사람은 엄마고 오늘은 우리가족중 그래도 제일 식물을 잘 키우고 여러종류를 경험해본 우리 언니의 이야기이다. (콩나물은 잘 키웠다고 한다.) 언니는 내가 여섯살이던 해에 (미니)해바라기를 키운적이있다. 언니는 정성을다했으나 결국 죽어버렸던 해바라기이다. 아직도 의문이든다. 아무도 못만지게 해놓고 정성스럽게 키웠던 해바라기는 왜 죽었을까? 물도주고 바람도 맞게해주고 햇빛도 쬐어주고(여름에)아무튼 언니가 뭐를 많이 해줬던 해바라기였다. 언니가 그다음으로 키웠던 식물은 4학년 1학기 책을 가져왔을때 같이 겨따리로 왔던 잔디이다. 다행히 이건 에피소드가 없고 잘키웠다가 생을 마감했다. ......................근데 다 키우고 나니 약간 잡초? 같았다. 그리고 언니가 다음으로 키운 식물은 학교식물수업에서 받아온 프테리스 = (고사리)였다. 언니가 그때 마침 "나 식물 다시 키워볼까?"라고 하여서 그랬다.(참고로 프테리스랑 (잡초같이 자란 잔디)가 같이 자랐다 내가같이줌.) 근데 아쉽게도 프테리스는 생을 다 살아보지도 못한체 죽어버렸다. 언니가 열심히 인터넷검색도 해가며 자리도 잡아주고 물도 제때제때 주었는데 죽었다. 프테리스의 죽음은 조금 미스터리지만 솔직히 이유를 알것같다. 학교에서 가져올때 부터 잎의 가장자리가 조금 썩어있었다. 아무튼 이건 프테리스가 다죽어갈때 (매우 조그만)에피소드 1개가 있다. 뭐냐면 그.....그때 식물이랑 같이 꽃혀있는 종이에 그 식물을 주고 싶은 사람에게 편지를 간단하게 쓰라고 해서 내가 언니에게 물을주는 시기와 내 간단한 말 한마디를 썼는데 내 간단한 말의 현타가 왔다고 하였다. 뭐냐면 "언니 이식물 죽.이.지.말.고 잘키워^^ 라고 써서 언니가 뭔가 잘못한것은 없는데 잘못한거 같다고 한다. 여기서 언니의 식물이야기는 끝이다. 하지만 좀 있으면 콩나물에 도전할수도 있다. 일단 예전이지만 콩나물은 기르는데 성공했으니 이번에도 성공할것같다고 나는 생각하며 믿는다. 그럼 이제 식물이야기는 (진짜)끝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언니의 끈기를 본 받고 싶다. 그럼이제 진짜로 끝을 내보겠습니다. 2020년10월28일(화)-식물킬러 이은빈이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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