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

고라니는 국제 멸종 희귀종으로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흔한 동물이다. 야생동물 로드킬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90%가 고라니다.  그래서 야생동물 출몰 구역에는 시속 20km 제한 이 있다.국립생태원 김백준 박사는 "정부조사에 따르면 1982년 ㎢당 1.8마리였던 고라니 서식 밀도가 2011년 7.3마리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적이 사라지면서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오른 고라니의 개체수가 급속히 불어났고, 서식처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도로로 뛰어들어 로드킬 당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이처럼 규모가 작은 콘크리트 농수로도 위험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일년에 몇번 씩 고라니가 농수로에 빠지는데 농수로가 폭이 좁고 깊어서 빠지면 나오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전국의 농수로 9만 8천km 가운데 콘크리트 농수로는 45% 정도입니다.  야생동물의 추락사고를 막기 위해 완만한 경사로 같은 출구 설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을 말합니다. 고라니 같은 야생동물이 도심에 출몰하는 이유는 먹이 부족과 서식지 파괴, 그들의 개체수를 조절하는 상위 포식자가 사라졌기 때문에 도시출몰이 매우 높다. 해결 방법 중 하나는 군에서 허락 받은사람만 총기로 잡아 개체수를 줄이거나 전기 울타리 등 야생동물 출입을 막는 것이다. 최근엔 호랑이 배설물로야생동물들을 쫓아 낸다고도 한다.

고라니의 천적은 과거에는 호랑이.표범.늑대가 있었지만 모두 멸종하거나 거의 사라졌다. 그래서 이제 고라니의 천적은 사람이다. 사람말고도 들개,담비나 수리부엉이,검독수리 같은 대형맹금류도 노루나 고라니를 충분히 사냥할 수 있으며,

뼈까지 먹어치운다.

우리는 고라니와 멧돼지등을 유해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동물들은 단지 먹을 것이 없고 천적이 없어서 도시와 논에 출몰 하는 것이다. 우리는 숲을 파괴해 고라니의 천적과 먹이를 없앴다. 그래서 고라니가 출몰하는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숲을 파괴하지 말고 고라니의 천적의 수를 늘려야 한다. 

출쳐: 네이버 지식인,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