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1-3교시 : 국어 - 치과의사 선생님 도소토 역할극 하기

4교시 : 창체 - 생활지도

오늘 우리는 또 한번의 역할극을 실시하였다^^ 치과의사 선생님 도소토라는 글을 읽고 독후활동을 해보았고 오늘은 더 나아가 한 장면을 가지고 역할극을 꾸며보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대본에는 역할이 3명이었기 때문에 모둠 활동 시 한명은 감독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역할극을 준비하는 시간은 아이들에게 굉장히 즐거웠던시간이었던 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직까지 관람태도가 잘 안잡힌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 아이들의 연기가 관객을 사로잡지 못했음이라는 생각도 든다. 한걸음 한걸음 더 나아가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게 연습을 한다면 2학기에는 더 즐거운 역할극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올 1학기동안 역할극을 하면서 느낀 것! ( 역시 해봐야 는다. 또 아이들이 역할극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이제는 아이들이 대본을 쓸 수 있다. 2학기에는 더 많은 기회를 주고자 한다. 한걸음한걸음 역할극 활동을 연습해 나가야 한다. 아직까지는 못소리가 작고 행동이 작다. 이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연습을 한다면 좋겠다^^ )

2학기에는 다양한 교육활동 속에 역할극으로 재구성을 해서 해봐야 하겠다.

4교시는 생활지도! 우리반 아이들이 자꾸 자기가 하고 싶은 활동을 먼저 하고 해야할 활동은 뒤로 미루는 경향이 있다. 오늘은 하루 날을 잡고 이야기를 해보았다. 집에서 먼저 해야될 활동이 무엇인지. 그리고 하고싶은 활동이 무엇인지, 학교에서는 무엇을 먼저 해야하는지, 그리고 하고 싶은 활동이 무엇인지. 해야할 활동을 안하고 하고 싶은 활동을 하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잔소리를 듣고 혼나는 것임을 알려주었고 앞으로는 점심식사 후 양치질 부터! 그리고 손씻기 부터 하고 노는 것! 공부시간을 지키기 위해서는 한번 더 하고 싶은 것 꾹 참고 준비해야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아이들이 잘하는 부분이 훨씬 많다. 그러한 부분을 칭찬해주어야겠지만 오늘은 잔소리를 먼저 했다. 끝맺음에서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혼내지 않았던 모든 부분은 너희들이 정말 잘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해주었다. 우리 반 아이들은 칭찬할 것이 99가지는 넘는다. 하지만 담임인 나는 왜 이렇게 잔소리 할 것 한가지를 하게 되는 것일까?^^:; 아무래도 아이들이 더 훌륭하게 성장하였으면 하는 마음인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을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알아주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더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