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5반

오랜만에 쓰는 5반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활동했던 사진들은 학급앨범에 몇장 올리겠습니다.

요즘 5반 친구들과 함께 한글 자음과 1부터 10까지 숫자들을 공부하고 있어요.

쉬워하는 친구도 있고 집중해서 잘 참여 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열심히 배워보는 자세가 예쁘네요.

숫자도 써보고 관련 숫자를 색칠도 해보며 한글, 숫자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1교시에 한글공부를 하고 시간이 남으면 요즘 동화책 1권씩 읽어주고 있어요.

정말 집중해서 잘 듣네요. 읽어주는 저도 뿌듯하답니다. 오늘은 '겁쟁이 빌리' 책을 읽었어요. 걱정이 많은 주인공 빌리를 보며 5반 어린이에게 걱정이 뭔지 물어보니..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답변이 여러개 나왔어요.

비행기가 떨어질까봐 걱정이에요, 집에 불이 날까봐 걱정이에요. 동생이 자꾸 저를 때려서 걱정이에요 등등 대답을 하였답니다.

2교시에는 숫자 공부를 열심히 하고 3교시에는  '내동생 싸게 팔아요'라는 책을 같이 읽고 주인공과 인상깊은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해봤습니다. 이제 제법 자신감 있게 그림도 그리고 색칠도 잘한답니다.

4교시에는 아직도 친구들끼리 서먹해하는거 같아서 친밀감을 더욱 가질수 있게 신나게 음악 틀고 춤도 추고 게임도 하며 즐겁게 하교 하였습니다.

내일은 도서실 교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늘 보내드린 가정통신문 잘 읽어 보신후 작성하셔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