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3반

늦었습니다.

금요일은 과학의 날 체험을 했습니다.

사진으로 이미 확인하셨겠지만 자외선 목걸이와 풍선 헬리콥터를 만들어 과학 맛보기를 해 보았습니다.

자외선 비즈 목걸이 개수로 1부터~21까지 세어 보는 활동도 해 보았습니다.

아직 1~9까지만 학습한 상태라(물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10이 나오긴 했지만요. 그리고 이미 10이상을 셀 수 있는 아이도 있어요.) 10 한번, 10 한번, 1로 나의 비즈 개수를 헤아려 줄에 꿰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풍선 헬리콥터를 만들었습니다.

조작이 쉬어서 금방 잘 만들고 운동장으로 나갔지요.

풍선을 불 힘이 있는 아이들은 스스스로 불고 날리고 풍선 불 힘이 없는 아이들은 공기 주입기로 불어주었습니다.

반짝이는 햇빛에 자외선 목걸이가 색색이 변하는 것을 신기해 하였고 하늘 높이 날아가는 풍선 헬리콥터에 즐거워했어요.

공기 주입기로 풍선을 불어주어야 해서 사진은 교육복지 선생님께 부탁드렸어요.

아이들한테 사진 찍어 달라고 가서 부탁드려했는데 모두가 가지는 않았어요^^;

풍선 헬리콥터 날리기에 너무 집중해서 아이들한테 사진은 중요하지 않았나봐요.

사진에 내 얼굴이 없는 아이들은 조금 섭섭해 할 수도 있어요.

교실로 돌아와서는 과학의 날 행사에 대한 소감을 나눠 봤어요.

자외선 목걸이가 너무 신기하다, 풍선 불기가 너무 힘들었다. 선생님이 풍선 불기를 도와줘서 좋았다. 풍선 헬리콥터가 잘 날아가서 좋았다라는 의견이 많았어요.

그리고 내가 체험한 것을 그림으로 그렸지요.

커다란 스케치북에 밑그림을 그리고 크레파스로 예쁘게 색칠했어요.

절반의 아이들만 완성하고 다 완성하지 못한 아이들은 월요일 아침에 와서 완성하기로 약속하고 하교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