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3반

오늘은 재미있는 노랫말의 동요와 아이들 사진을 묶어 만든 동영상으로 하루를 열었습니다.

처음에는 자기 얼굴에 호기심을 보이다가 나중에 노랫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노랫말을 잘 듣도 선생님이 하는 질문에 답을 해 보았지요.

누가 나오는지, 왜 맞았는지, 누가 더 나쁜지, 때리지 않고 해결하는 방법을 없었는지를 알아보고 국어책을 열었지요.

선생님과 친구 이름을 알아보고 다시 또박또박 써 보았어요.

동네친구와 반친구의 이름을 쓰고 얼굴도 그려보았지요.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건을 말해보고 물건의 이름을 쓰고 좋아하는 물건을 직접 그려 보았어요.

희망하는 아이들은 앞으로 나와 실물화상기에 내 그림을 보여주고 좋아하는 물건과 왜 좋아하는지 이유를 발표하고 들어갔어요.

수학시간에는 일, 이, 삼, 사~와 하나, 둘, 셋~을 복습한 후 가족 앞에서  손가락을 헤아리며 세어 보고 내 몸과 우리 집 물건으로 수를 세어 보기로 약속했지요.

그리고 첫째, 둘째, 셋째~를 공부했습니다.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이 있어서 칠판에 써 놓고 여러번 반복해서 읽고, 순서를 정한 후 직접 손을 들어 보았습니다. 많이 익숙해진 모습을 보이네요.

수학 익힘책 15-16쪽을 과제로 내 주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혹은 아이 혼자 해결한 후 꼭 채점을 해 주세요.

글 읽는 것이 어려운 아이들 중 부모님이 바빠 과제를 함께 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이 친구들은 내일 아침 시간에 저와 함께 하기로 했답니다.

복도, 계단, 화장실, 교실, 도서실에서 지켜야 할 약속이 무엇인지 짝꿍과 대화를 해 보고 짝꿍이 말한 약속을 내가 발표해 보았지요.

그리고 4월 한 달 동안 우리 반 모든 아이들이 꼭 지켰으면 하는 약속도 정해 보았어요.

모두 6가지가 나왔는데 우리 반 친구들이 원하는 것은 시간 잘 지키기였습니다.

놀이시간과 쉬는 시간을 잘 지키는 것으로 놀이시간에 너무 늦게 자리에 앉게 되면 놀이 기회를 잃기 때문에 모든 친구들이 놀이 시간을 잘 지켜서 함께 놀고 싶다고 이유를 말해 준 친구가 있었어요.

약속나무에 약속하기는 시간이 부족해 내일 하기로 하고 거미 시를 한 번 외운 후 하교했답니다.

거미 시는 어제 과제였는데 7명 정도 하지 않았다는 친구가 있어서 오늘 다시 과제로 내 주었습니다.

아이가 꼭 가족 앞에서 해 볼 수 있도록 아이에게 과제를 상기시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