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3반 친구들은
♡놀이시간에 신나게 잘 놀아요.
♥수업시간에는 친구의 말과 선생님의 말을 잘 들어요.
♡내 생각을 큰 소리로 또박또박 잘 말해요.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잘 도와줘요.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1년 보내요~
3월 16일 목요일 오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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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수정 | 등록일 | 17.03.16 | 조회수 | 41 |
아이들이 그림책 들려주는 것을 참 좋아하네요~ 오늘은 모두 깜짝 그림책을 수업을 시작했어요. 친구들에게 장난을 친 경험과 자신이 친구들 장난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을 나누어보았습니다. 이야기 하고 싶은 친구들 모두 내 경험을 이야기 해 보았고 5명 정도 친구들은 아직 친구들 앞에서 말하기 부끄러운지 말하지 않았어요. 억지로 강요하지 않고 다음에는 꼭 경험을 들려달라고 하고 그림책 수업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손 힘기르기와 연필 바르게 잡는 공부를 했습니다. 왼쪽에 있는 그림과 똑같이 오른쪽에 점과 점을 잇는 활동이었는데 조금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반절은 선생님과 같이 하고 반절은 혼자 해보는 활동이었는데 몇 몇 친구들은 짝꿍이 어려워하면 도와주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혼자가지 않고 함께가는 그 모습이 제 눈에는 참 예뻐보이네요.
학교 운동장과 놀이터에서 지켜야 하는 안전 수칙도 공부했습니다. 공부 후 학교 운동장을 나가보려고 했는데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다치거나 놀랐던 경험을 아이들이 털어놓기 시작하여 운동장에 나가보지 못했어요. 다음주에 한번 더 공부하고 직접 안전수칙대로 놀아봐야겠어요.
그림책 한 권을 더 읽어 보았어요. 입학식을 하고 거의 2주째 학교에 오고 있는데 친구들에 대해 혹은 선생님에 대해 말 못할 걱정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겁쟁이 빌리'를 읽고 요즘 어떤 걱정이 있는지 물어보았지요. 친구나 선생님에 대한 걱정보다는 아빠, 엄마에 대한 걱정이 좀 있네요. 그래서 '학교에 올 때 어떤 걱정이 들어?'라고 직접 물어보았더니 선생님께 혼날까봐 걱정이 된다는 아이들이 있네요^^; 많이 꾸중하지 않는 것 같은데...그래도 아이들이 걱정한다니 걱정을 덜어 주어야지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잘 놀수 없을까봐 걱정하는 친구들도 있구요. 내 걱정을 대신 가져갈 걱정인형 만들기는 시간 여유를 갖고 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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