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과학의 날 행사로 분주했습니다.

학년마다 행사 날짜가 다른데 오늘은 1학년의 날입니다.

우선 비즈로 목걸이 만들었습니다. 물론 팔찌도 가능합니다.

이 비즈는 실내에서는 투명한 흰색인데 햇빛이 있는 실외로 나가면 색이 바뀝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다시 원래 색으로 돌아오고요.

아이들 색 변화는걸 보더니 신기해합니다.

헬리콥터풍선도 만들었습니다.

운동장에 나가서 했는데 풍선에 공기 넣느라 괜찮은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학급앨범에 보면 석규가 불어서 날리는 사진이 있는데 참고하세요.^^

나간 김에 날도 좋고 놀이터에 아무도 없어서 중간놀이시간에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오늘은 6학년이 운동장을 사용하는 요일인데 놀이터에 아무도 없으니 앗싸~ 하고

좋아했지만 후회했네요...

6학년들이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데 우리 2반 친구들 운동장을 가로질러 다니고..

그걸 막느라 소리 질러도 제 목소리는 운동장 허공으로 흩어질 뿐이네요..

역시 규칙은 지켜야 하는건가 봅니다.^^

친구들 오늘은 아침부터 행사를 했더니 피곤한가봅니다.

점심 먹고 국어 공부를 하는데 다들 표정이 "나 피곤해요!"라고 얘기하네요.

목걸이와 헬리콥터풍선 집으로 가져갔는데 친구들 주말동안에 목걸이도 하고 풍선도 날려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