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벌써 금요일입니다.

1주일이 후딱 지나가네요~

오늘은 1~4교시 거의 친구 사랑 주간 및 학교폭력예방교육 관련 활동이었습니다.

젠가 블럭을 활용하여 짝과 손잡고 협동하여 높이 쌓아보기 활동도 했고,

하는 김에 4명씩 모둠으로 만들어 젠가 게임도 했습니다.

젠가를 많이 해보지 않은 친구들에게는 게임 규칙이나 방법을 모둠 친구들이 알려주며 했습니다.

교사가 알려줄 수도 있지만 이렇게 친구들이 서로 알려주고 배우는 것도 하나의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짝을 더 알아보자는 취지로 친구 얼굴 그리기를 했습니다. 짝의 이름을 모르는 학생들이 있어서

얼굴 그리고 그 옆에 짝 이름도 써보게 했는데요.. 

대부분의 친구들이 서로 얼굴 쳐다보며 친구의 특징(안경 착용 여부, 머리 색깔, 얼굴에 있는 점 등)을 찾아

표현해보았지만, 짝이 그린 내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울거나 속상해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이번 주는 교실에서의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해보고자 나름 이 방법, 저 방법을 써보았지만

아직도 고민이 되네요^^

그냥 인정해주자!! 차분한 분위기도 좋지만 활발한 것도 좋다고 생각해봅니다.

다만 복도에서 뛰거나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장난으로 몸싸움하는건 계속 지도하면 자리잡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