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4반

스스로 - 자신이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지는 자율적인 삶을 살아가기

더불어 - 학교라는 사회에서 혼자가 아닌 타인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가기

즐겁게 - 인간과 사회,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물음을 던지며 탐구하는 즐거움을 느끼기

 

  • 선생님 : 김기홍
  • 학생수 : 남 13명 / 여 12명

기행문 사본

이름 김다은 등록일 16.11.09 조회수 14

기행문

                                                            김다은

화창한 , 설렘을 가득 안고서 집 밖을 나왔다. 그래, 오늘이다 졸업여행에 시작은!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했다. 이런, 이미 꽤 늦은 시간이었다. 약속된 시간안에 가기 위해서 무거운 짐들을 들고 뛰어야만 했다. 다들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뛰는속도가 올라갔다. ! 내 손에서 핸드폰이 떨어져나갔다. 다급한 마음에 대충들고 뛰어갔다. 바스락 바스락 낙엽잎이 내 발에서 부서져갔다. 마치 설렘이 가득한 내 마음처럼 소란스러웠다. 장전공원에 도착해서 친구들과 인사했다안녕?너 돈 얼마가지고 왔어?” “3만원?” 몇 마디 이야기 하다 보니 벌써 우리 반이 버스에 탈 차례가 왔다. 짐을 트렁크에 넣어두니 확실히 편해졌다. 버스에 앉아서 선생님이 안전벨트를 매라는 소리를 듣고 난 후에야 떨어졌던 핸드폰 상태가 걱정되었다. 핸드폰을 보니 액정에 심하게 금이 가 있었다.’제발제발..!!’속으로 빌면서 전원을 켜보왔다.’...망했다아..’ 화면이 맛이갔다. 즐거울 뿐인 여행에 오차가 생겨버렸다. 엄청 커다란 문제가 나의 기분을 망쳐놓았다. 그래도 시작부터 우울해 지긴 싫어서 친구꺼 빌리면 되지뭘..’하고 속으로 다독였다. 버스를 타고 약 2시간을 달려서 대한민국역사 박물관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서울 풍경을 보고 느낀게 딱 한가지있었다. ’,이런게 도시구나!’화려한 건축물들 높은 건물 넓은 광장 이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하게 느껴질 뿐이었다. 왜 사람들이 서울 서울 하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들어가서 관람을 하는데,모둠끼리 다니기로 하였다. 같이 사진도 찍고 기록도 하라고 말씀하신후 모음끼리 흩어져서 관람을 하였다.모두 1,2,3,4전시관이 있었다. 1전시관은 대한민국의 태동이라는 이름으로 1876~1975의 일들을 전시하였다 대부분 1학기때에 배운 내용으로 그때당시에 있었던 물건들이 상황을 잘 나타내 주었다. 특히 눈에 띄이는 내용이 있었는데 1876 광화도 조약이후에도 많은 국약들이 있었는데 이는 모두 불평등한 조약이였던 것과 조선왕실이 러시아의 세력으로 일본을 몰아내려하자 위기감에 일본은 명성황후를 살해했다는 점이다. 불평등한 조약은 광화도 조약이외에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불평등조약이  많이있었다는 점과 우리나라의 모욕과 혼란을  주려고 명성황후를 죽이기 이전에 우리나라도 러시아의 세력으로 일본에서 벗어나려고 했던 점 이다.

다음으로2전기관이다.1945~1960의 일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고 6.25전쟁 후에 복구하려고 했던 노력들로 전시된 곳이었는데 정부수립 기념우표에 사월과 오월이 사원과오원이라고 표기되어있어서 재미있게 생각 했다.

,6.25이후 전시자 유해발굴 사업을 추진했는데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라는 대목을 보고 크게 감동했었다. 나라를 위해 한 몸 바쳐 싸우신 분들과 돌아가신 분들이 듣고계셨다면 엄청 보람을 느끼셨을 것 이다.천천히 둘러보던중  국가유공자에 대해서 궁금한것이 생겨 선생님께 질문했을때 선생님이 하신말씀중 국가유공자에게도 등급이 있다.”라고 하셨는데,이부분이 나에겐 충격을 안겨 주었다. 국가유공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분들,나라에 의해 희생된 분들인데 등급을 나누고 그에 따른 보상도 다르다는게 이해하기 힘들었다.

마지막으로 3,4전시관을 둘러보았다.이 전시관은 비슷한 내용들을 가지고 전시하여서 묶었다.1961~1987,1988~ing이 기간의 이야기들을 전시하였다. 고된 전쟁과 전쟁후 복구 그리고 성장해 나가는 경제와 문화들이 있었다.

1961년 경제 개발을 추진하여서 1970년 새로운 벼농사법을 발견하고 알리기 시작 하면서 경제는 끝없이 성장하였다.경제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다양한 문화활동도 활발해 졌다.라는 내용이었다.

여유롭게 관람했다 보니 시간이 촉박했는지 선생님이 서둘러서 다음장소로 이동하였다.다음으로는 위안부정기수요집회에 참여하는 것 인데 오늘따라 많은 학교,단체에서 참가하였다.관계자 소개와 발언을 시작으로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자유발언중 사용했던 단어들이 적절치 않았던 것도 있었다. 집회를 시위로 표현하는등 미묘하지만 조심해야 할 단어을 신경쓰지 못 했나보다.한국정부가 방패가 되어주고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공감이 되어서 안타까웠다.앉아 있는 사람들에 손에는 각자 만든 팜플렛이 있었다. 다들 소녀와 나비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표현 했다.하긴,치유하지 못한 상처가 가득한 소녀와자유롭고 싶은 나비서로 지금 상황과 잘 맞는다고 생각된다.

수요집회 중간에 갑자기 이 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실례를 무릅쓰고 인터뷰를 해보았다.

서울 영동포고에 살고계시는 아주머니와 인터뷰에 응해주셨다.

Q:위안부 수요집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다 함께 참여함으로 더 역사적 의미가있다.

Q:어떤마음을 가지고 참석을 하셨나요?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참여 했다.

Q:언제나 참석하시는 위안부 할머니분들을 보시면 어던 생각이 드시나요?우선 건강을 기원한다.나이도 많이 있으신데 매주 나오고 계시니 건강에 대해서 많이 걱정된다.위안부분들의 아픔으로 인권의식이 강해졌으면 하고 평화를 기원한다.,그분들의 뜻을 우리가 잘 이어가길 바란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인터뷰에 응해주셨지만 듣기만 할뿐 다 기록하진 못해서 아쉬웠다.

수요집회가 끝난후 점심식사를 간단히하고 서대문형무소를 견학하였다.

일제시기 당시 수감되어 있던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생활 모습을 더묵 생생하게 볼 수있었던 시간이었다.,그리고 일제시기 이외에도 한국전쟁때에 정치적으로 북한의 정치체제를 지지했던 사람들도 이 곳에 갇혀있었다고 했었다.그 증거로 감옥 외부에 뚥린 구멍들이 모두 북한군의 총상이라고 한다.서대문 형무소에서는 모든게 잔인했고 지옥같았다. 독립운동가들이 받았던 고문부터해서 감시와 노역,사후시체처리하는 곳까지 모두 봐서 뼈저리게 그때당시 독립운동은 목숨걸고 하는 거였다는걸 다시한번 크게 느꼈다. 나도 사회시간에 민주주의를 위해 시위한 사람들이나 독림운동가들을 보고 나도 저런일이 있으면 당당하게 맞써 싸우겠어 라고는 했지만책에서만 배우고 이야기만 듣고하니  지금와서 보니 그런일들은 생각했던 것 보다 무거운 일이며 정말 죽을각오없이는 못할 행동이란걸 느꼈다.

저녁6시쯤 맛있는공연 비밥을 보러 이동을 하였다.직접 셰프를고르는 공연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었다. 모두 새로운경험이었고 배움이어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피곤해진상태였다..여기저기서 하품소리가 들려왔고 공연이 시작되기전까지 조는 아이들도 있었다. 나도 피곤해서 짜증이나려고 했다.그 순간 우렁찬 인사와 함께 공연이 시작되었다. 비트박스로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어  다들 공연에 빠져들게 하였다. 마음속엔 피곤함은 사라지고 흥만 남아돌아 공연에 일부가 되어 즐겁게 관람하였다.8시쯤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로 들어갔다.저녁을 배불리 먹고 나서 다들 졸린지 버스가 출발하고 10도 안되서 조용해졌다.숫소가 양평에 있어서 그런지 시간이 조금 걸렸다.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쉬려던 찰나에 레크레이션이 있다고 나오라고 하였다.’진짜,오늘일정의 끝은 어딜까..?’하는 생각과 함께 애들을 불러서 줄을 세우고 선생님을 따라서 강당으로 갔다.여자애들의 춤사위가 끝나고 선생님들께서 준비하신 게임을 즐겁게 참여한뒤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게되는 영상을 보고 감동의 분위기가 아이들 사이에서 퍼져 나갔다.숙소로 돌아와서 자려고 보니 벌써 12가 다 되가는 시간이었다.그래도 잘 수 는 없지!!3시반까지 친구들과 오늘하루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하나 둘씩 잠에 들었다.

2일째,3일째에는 경북궁 미션,국회의사당에서 국회의원과만남등 많은 일들이 있지만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건 1일째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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