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2반

같이의 가치

함께 성장하며 꿈을 키우는 우리

큰 꿈, 깊은 생각, 넓은 마음 성화초 사랑샘 6기
  • 선생님 : 이소정
  • 학생수 : 남 15명 / 여 11명

6월 15-16일 수업 리뷰

이름 이소정 등록일 16.06.16 조회수 17

15

 

1-4교시 : 생존수영

5교시 체육 건강활동

6교시 영어 원어민 수업

 

 

16

 

1-2교시 수학 - 시간의 합과 차

 

시간의 합과 차를 계산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단위의 받아올림과 내림이 60단위에서 이루진다는 점이다. 그런데 또 6053초 에서와 같이 같은 단위 내에서는 10씩 받아내려지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헷갈려한다.

오늘 수학 시간은 1분보다 짧은 시간의 단위인 를 알아보고 표를 보고 시간의 합과 차 문제의 식을 세우고 답을 구하는 활동이다. 이미 많은 아이들이 체육 시간에 50m 달리기 기록을 하면서 1분보다 짧은 단위인 개념을 알고 있지만 실제 시간 감각(양감)으로 1초를 알고 있는 친구들은 많지 않다. 그래서 오늘은 1분이 어느 정도일지, 151030초가 어느정도일지를 박수치기, 눈깜박이지 않기, 이름 부르기 등의 활동을 통해 알아보고 가 들어간 문장을 만드는 활동으로 간단히 단위에 대해 학습하였다.

아이들이 1분이 60초인 것, 1시간은 60분인 것은 잘 알고 있지만 100초를 140초로 바꾸는 것(단명수와 복명수 단위)은 많이 어려워하여 수익 문제해결에 어려움을 보였다.

또한 시작 시간, 걸린 시간, 도착 시간이 나와있는 문장제 문제 혹은 표를 보고 식을 세워고 답을 구하는 활동에서 시작 시각 + 걸린 시간 = 도착 시각 인 것은 쉽게 발견하였지만 도착 시간 걸린 시간 = 시작시각, 도착시각 시작시각 = 걸린 시간의 식을 세우는 것은 절반 이상의 친구들이 어려워하여 배움노트에 그림을 그리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였다.

 

사실 60 받아올림이 있는 합과 차까지 하여 오늘 시간의 합과 차 부분을 끝내려고 했으나 아직 배움이 부족한 친구들이 많아 다음 시간까지 차시를 순증하여 운영하려고 한다. 다음 시간에는 그림을 보고 이야기 형식으로 문제를 만드는 부분인데 아이들이 쉽게 할 수 있을지 염려스럽다.

 

 

3-4교시 사회 1) 고장의 옛날과 오늘날의 모습을 보고 미래의 모습 상상하기 2) 중심지 비교

 

비주얼 씽킹으로 사회 수업을 진행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아이들이 개념을 단순화하여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워 함께 그림을 단순화하여 그리는 데도 아직은 서툴다) 사회 진도를 따라잡기가 만만치 않다.

오늘 수업은 4차시의 수업인데 1시간 분은 미술 수업과 연계하는 것으로 돌리고 2교시 동안 3시간의 개념을 수업하였다. 3시간 학습 내용이지만 결국 중심지의 모습이 옛날과 오늘날에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비교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공부할 수 있었다.

옛날 사진을 오늘날 같은 장소에 대고 사진을 찍은 서양 작가의 사진을 가지고 동기유발하고 우리도 이런 청주의 사진을 만들자고 수업을 시작하니 아이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 사실 청주와 관련된 사진 자료는 많지 않아서 원본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수는 없었고 한 장소에 대한 과거와 현재 사진을 찢어서 하나의 사진으로 붙이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왼쪽과 오른 쪽의 차이점을 찾아보는 활동을 하였다.

아이들이 변한 청주의 모습이 신기했던지 (사실 흑백과 컬러의 차이가 커서 더 멋져 보였다.) 쉽게 집중하였고 1) 도로가 크고 넓어졌다. 2) 건물이 높아졌고 많아졌다. 는 개념을 쉽게 찾아내었다.

이 개념을 좀더 확장하여 미래의 성화동의 중심지는 어떻게 변하면 좋을지 자기 생각을 포스트잇으로 써서 같은 생각끼리 묶는 활동을 하였다. 1) 높고 멋진 건물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2) 도로가 넓어지고 많아졌으면 좋겠다. 3) 환경을 생각하는 중심지가 됐으면 좋겠다. 4) 공원이나 자전거 도로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5)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시설이 많았으면 좋겠다. 같이 발전된 형태의 중심지가 되길 바라는 의견이 나왔다. 전지에 아이들의 생각을 표로 만들어서 3학년 전체의 의견을 들어보고 다음 주 미술시간에 미래의 중심지의 모습을 모둠별로 함께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기로 하였다.

또 마지막으로 한 도시에 중심지가 여러개 있을 수 있음을 알고 옛날에 생긴 중심지와 오늘날에 생긴 중심지의 주요 건물과 모습을 비교하는 활동을 하며 다음 시간 중심지가 새로 생기게 되는 까닭을 알아보는 활동의 디딤돌을 놓았다. 이미 옛날과 오늘날의 중심지 모습(같은 장소)을 비교한 덕분에 옛날에 생긴 중심지와 오늘날에 생긴 중심지 모습(다른 장소)은 쉽게 비교할 수 있어 다음 번 수업이 기대가 된다.

 

5-6교시 미술 봄과 여름을 부채로 표현하기

 

미술 시간에는 드디어 수채화에서 벗어나 여름철 대표적인 생활도구(생활 도구라는 개념은 2학기 사회에 나온다.)인 부채를 살펴보고 봄철과 여름철 생활모습을 표현하기로 하였다. 봄철은 색한지를 사용하여 꽃을 오려붙여 표현하고 여름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사인펜으로 그렸다.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베껴그리기도 힘들어하였고 아직 손가락 협응력이 떨어지는 친구들이 많아 가위질도 서툴러 2시간을 꼬빡 사용하고도 봄철 꽃 표현하기를 완성하지 못한 친구들도 더러 있었다. 조작활동이 익숙한 친구들은 봄 / 여름 그림도 끝내고 친구도 도와주고 색한지 분류하여 정리하기까지 끝냈는 데 아이들마다 발달 단계가 달라서 미술 수업을 구상하는 것도 어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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