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2반

같이의 가치

함께 성장하며 꿈을 키우는 우리

큰 꿈, 깊은 생각, 넓은 마음 성화초 사랑샘 6기
  • 선생님 : 이소정
  • 학생수 : 남 15명 / 여 11명

5월 17일 수업 리뷰

이름 이소정 등록일 16.05.18 조회수 20

아침활동

 - 지난주 목요일부터 우리 교실에 새로운 식구 배추흰나비 알이 들어왔다. 작은 화분에 붙어 있는 알은 귀여웠지만 애벌레가 허물 벗기를 3번은 끝낸 것 같은 거대 사이즈의 애벌레 2마리도 함께 와서 키우기가 무서웠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일단 관찰일지 적기를 시작하였다. 월요일 아침 출근해보니 알에서 부화하여 꼬물꼬물한 애벌레가 5마리 정도 되었다. 알이 10개였는 데, 주말 동안 죽어버린 애벌레가 있어 아이들도 많이 슬퍼하였다. 화요일 아침활동으로 애벌레가 된 배추흰나비 알을 관찰하고 관찰일지를 적게 하였다. 이미 알, 애벌레 1차 2번의 일지가 기록되었어야 하는 데 몇몇 친구들이 하나도 관찰하지 않고 기록도 하지 않아서 과학 시간에 알부터 다시 짚어주어야 할 것 같다.

 

 

1-2교시 수학 : 곱셈 구구를 이용한 나눗셈 문제해결

 - 학기 초 진단 활동을 할 때 구구단을 외자 게임, 곱셈구구 테스트를 보았는 데 6단 이상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많아 나눗셈 진도를 나갈 때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하지만 오늘 곱셈 구구를 이용한 나눗셈 문제 풀이를 해보니 예상 시간보다 빠르게 2차시 분의 진도를 끝낼 수 있었다. 아이들이 곱셈 때문에 나눗셈의 풀이방식을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아서 책상에 곱셈구구표를 붙여두고 정말 필요할 때만 참고할 수 있도록 배려한 덕분인지 정답률도 높고, 풀이 방식도 잘 이해한 것 같았다.

 

3-4교시 과학: 알, 애벌레의 특징 알아보기 / 물체와 물질의 뜻과 관계 알기

 - 알에서 부터 관찰하기 시작한 배추흰나비가 벌써 부화하여 2mm의 애벌레로 자랐다. 1차 허물 벗기를 하려먼 4mm는 되야 하는 데 애벌레들이 움직이지 않아 죽은 것은 아닐 지 걱정이 되었다. 아침에 작은 화분에 있던 갓 태어난 애벌레들을 잎 째로 큰 화분에 옮겨 두었더니 관찰이 쉽지 않았다. 또 방충망 때문에 아이들이 애벌레를 살펴보고 측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서 동영상과 포켓몬스터 스토리 텔링으로 과학을 진행하였다. (하교할 때 오늘 재미있었 던 점에서 스토리 텔링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앞으로도 스토리텔링 식 PPT는 자주 제작해야 할 것 같다.)

 - 물체와 물질의 뜻을 알아보는 활동은 원래 2차시 분량인데, 재구성 때문에 2단원 3단원을 빨리 나가는 바람에 진도를 가늠하기가 어려워 1차시로 통합하여 진행하였다. 반 친구들이 가져온 장난감과 과학실에서 빌려온 장난감을 직접 관찰하고 잠깐 놀이도 해보며 물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이루는 재료인 물질은 무엇인지 관계를 알아보았다.

 

5,6교시는 동아리 활동이었는데 활동이 끝나고 하교지도를 위해 교실에 가보니 쿠키클래스에서 만든 쿠키를 나누어 먹느라 여념이 없었다. 교실에서 어른 스럽게 행동하는 친구들도 과자 앞에서 무너지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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