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도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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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신명호 | 등록일 | 18.03.07 | 조회수 | 113 |
지난 해 김채옥 교장 선생님 훈화 말씀 중 [ 콩나물 시루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면 물은 다 빠져 나가도 콩나물은 무럭무럭 자라듯 우리 서현 어린이들 예쁘게 잘도 자란다고 하신 말씀 정말 1년 사이 의젓하게 자랐네요. 우리 어린이들을 보면 연필 한 자루 들고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인생 이야기도 나누고, 이 험한 세상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슬기로운 지혜도 들려주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지갑 열어 맛있는 과자도 사주고 싶고, 공부를 마치고 친구들과 헤어질 때 길가에서 나쁜 사람을 만나면 "도와 주세요! 도와주세요!" 소리 질러 내 몸은 내가 지킨다 다짐하고 집으로 향하게 하고, 때로는 아이들과 냇가에 나가 고기도 잡고 라면도 삶아 먹고,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 데...... [ 엄마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소중한 아이들 ] 오늘도 우리 꼬마 친구들을 생각하며 하얀 도화지에 우리 사랑스러운 아이들 모습을 그려 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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