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나무는 뿌리로 인해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자동차는 운전수가 있어 목적지로 갑니다.
우리들도 눈을 통해 보고 귀를 통해 듣는 주인이 있어 생활합니다.
어떤 일도 할 수 있는 자신의 주인을 믿고 행하면 하는 일들이 잘 됩니다.
2월10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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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주선 | 등록일 | 17.02.10 | 조회수 | 70 |
무한한 시간과 공간의 흐름속에 오늘은 2학년을 마무리하는 종업식이 되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친구들과 함께 생활해 보니 나도 이 맘 때에 친구들과 같이 '순진하고 무구했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모습도 다르지만 마음 씀씀이도 제 각각 개성이 넘칩니다. 어제의 습관이 또 다른 나를 만들고 있다고 느낍니다.
3반 친구들아! 빛깔도 소리도 냄새도 없는 '주인공'이 끝없이 나를 이끌고 다님에 물질이라는 욕심에 마음을 뺏기지 말고 육신의 주인이 되어 하루 하루를 작은 것 하나에도 온갖 사람들의 정성이 함께 했음을 알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나눌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두르면 더 늦어지나니! 주변을 두루 잘 살피면서 과제물이나 해야할 일들을 잘 챙기고 차분하게 실천해서 작은 것에서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착한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눅들지 말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맘 껏 뛰어 놀면서 저 푸른 하늘이 다 우리 한마당임을 알고 맑고 밝은 모습 잃지 말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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