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6학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해 왔던 학교 생활보다

 

앞으로 남은 학교 생활이 더 많습니다.

 

인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학교 생활이 재미없으면 안되겠죠?

 

하루를 살아도 즐거운 마음으로 삽시다. 

 

하루를 살아도 즐거운 마음으로 살자.
  • 선생님 : 곽민철
  • 학생수 : 남 11명 / 여 11명

다음 주 학습 안내에 포함된 내용(가벼운 마음으로 보세요.)

이름 곽민철 등록일 20.03.26 조회수 67

과제 중 이런 것이 있습니다.

 

바로

 

셀카 찍기 입니다.

 

셀카를 찍으라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누가 찍어주는 것 보다

 

내가 찍는게 더 잘 나오니까요.

 

아닌가요?

 

(물론 내가 찍어도 이상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음)

 

내가 찍으면 각도를 이리저리 재고

 

보정 어플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성형을 하고

 

손으로 막 얼굴 가리고

 

(그럴바엔 왜 찍냐)

 

암튼 찍어서 꼭 보내세요.

 

그렇지 않으면 개학하고 찍어야 합니다.

 

이유는...

 

너희 얼굴 그려서 교실 뒷편에 붙여놓으려고...

 

그러니까 사실

 

정면으로 찍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정면이 아니면 개학하고 다시 찍을 확률 100%)

 

내 얼굴을 찍어서 출력해서 보면

 

만감이 교차합니다.

 

(이유는 다들 알죠? 슬프지만 나도 알고 있음...)

 

그 출력된 너의 얼굴 위에

 

OHP 필름 용지(이거 뭔지 잘 모를듯. 투명한 종이라고 생각하세요.)를 올려 놓고

 

네임펜과 유성 매직을 이용하여 적당히 따라 그리면

 

생각 외로 비슷하게 나옵니다.

 

아닌 경우는 네가 성형을 과도하게 시킨 경우(예시: 턱 깎기, 쌍커풀 수술, 앞 트임 등)

 

개학 때 마스크를 벗고 막 찍으면 좀 그러니까...

 

집에서 찍어서 보냅시다. 깔끔하게

 

개학 하고 너만 따로 찍으면

 

더 창피할 수도 있으니

 

꼭 찍어서 보내세요.

 

아 안경을 쓰거나 벗는 것은 자유임

 

그리고 얼굴만 찍으면 되는데

 

굳이 막 이상한 포즈로 상체와 하체를 동반한 사진을 찍어 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참고하시고

 

걱정되면 표정 연습을 하세요.

 

그럼 오늘은 이만

 

(매일 진지한 글만 쓴 것 같아서... 오늘은 좀 가볍게...) 

이전글 4월 1주 주간학습계획입니다.
다음글 위험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