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6학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해 왔던 학교 생활보다

 

앞으로 남은 학교 생활이 더 많습니다.

 

인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학교 생활이 재미없으면 안되겠죠?

 

하루를 살아도 즐거운 마음으로 삽시다. 

 

하루를 살아도 즐거운 마음으로 살자.
  • 선생님 : 곽민철
  • 학생수 : 남 11명 / 여 11명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이름 곽민철 등록일 20.03.20 조회수 35

아 진짜 살이 막 찌고 있어요. 

 

평소처럼 출근도 하고

 

평소처럼 일도 하는데

 

왜 살이 찌는지 모르겠네요.

 

왜 그럴까요?

 

야외 활동을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기 부담스러우니 헬스장 같은 곳도 안 가게 되고

 

밖에서 막 운동하기도 부담스럽고

 

선생님도 이런 상황인데

 

밖에 나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 하는 여러분은 더 그렇겠죠?

 

물론

 

원래 살이 안 찌는 사람도 있습니다. (진짜 별로 없음)

 

참고로 선생님은 대학교 다닐 때 

 

키 172cm(대한민국 성인 남성 평균보다 아주아주아주아주 약간 작음)

 

몸무게 53kg(체중 미달)

 

의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뜬금 신체 사이즈 공개)

 

근데 그 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먹었는데

 

살이 잘 안 쪄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옷 맵시도 불만족스럽고, 운동을 해도 근육이 잘 붙지 않고

 

아 나는 살이 왜 안 찌는 걸까

 

야식도 먹는데 왜 안 찌는 걸까

 

아 그렇구나. 나는 살이 안 찌는 체질이었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대략 15년이 지난 지금

 

완전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살이 막 찝니다. 먹는대로 찝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마구마구 찝니다.

 

15년이 지나서 그런가 그 때보다 대략 15kg가 더 나갑니다. (뜬금없는 라임)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어차피 나는 살이 안 찌는 체질이니까 막 먹고 운동같은건 안해도 돼 역시 난 타고 난 행운아야

 

아닙니다.

 

대부분 아닙니다. 

 

요즘 같은 시절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홈 트레이닝 요즘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유튜브 등, 이걸 빌미로 스마트폰을 많이 하면 안됩니다...)

 

그렇다고 근육 막 키우는 그런 운동은 하지 말고... 키 안 커요... 후회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덜 먹는 겁니다.

 

밥을 덜 먹으라는게 아니라

 

군것질을 덜 하라는 이야기 입니다.

 

참고로 6학년은 1년에 두 번 키와 몸무게를 측정합니다.

 

사전 공개 하지 않고 기습적으로 할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며칠 전 부터 애들이 밥을 안 먹고 와요. (특히 여학생들)

 

옷도 무지 가벼운걸로 입고 와요.

 

몸무게 잴 때는 막 조끼, 잠바 이런거 막 벗고... (심지어 양말도 벗고 재는 학생 봤음)

 

그러니까

 

평소에 관리 합시다. (밥 굶으라는 이야기 아님. 군것질 덜 하라는 이야기임)

 

그렇다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정도로 관리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참고하시고, 항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합시다.

 

아프면 다 땡입니다. 나 아프면 다 땡이에요. 다 필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과제 주겠습니다.

 

다음 글에 쓸게요.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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