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해 왔던 학교 생활보다
앞으로 남은 학교 생활이 더 많습니다.
인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학교 생활이 재미없으면 안되겠죠?
하루를 살아도 즐거운 마음으로 삽시다.
혼란스러운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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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곽민철 | 등록일 | 20.03.16 | 조회수 | 41 |
금요일은 너무 바빠서 글을 못 썼네요. (혹시 기다리는 학생 있었나요? 미안합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왜 바빴는지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선생님이 요즘 정신이 없긴 없나 봅니다.
그런데 더 정신이 없게 생겼네요...
교육부에서는 내일 3차 개학 연기에 대한 발표를 한다고 합니다.
현재 돌아가는 분위기로 봐서는... 아마 연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디까지나 예상. 선생님도 정보 없습니다. 굉장히 답답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빨리 개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할 일이 매우 많거든요.
하지만, 현 상황에 개학을 했을 경우. 감당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게 됩니다.
세워놓은 6학년 교육과정 운영 계획은 또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건 어쩔 수 없죠.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안전일테니까요.
만약! 개학이 연기되지 않고 23일로 결정이 된다면?
여러분은 8시 40분부터 2시 20분(6교시가 끝나는 시간)까지 마스크와 한 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제약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학교, 혹은 선생님의 의지가 아님)
일단 단체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되면서... 강당 사용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일단 체육 걱정)
이유는 아시죠? 확진자가 강당에 들렀다 가게 되면...
같은 이유로 영어실, 과학실, 컴퓨터실 등 특별실 사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휴)
피눈물나는 노력 끝에 여러분은 무사히 수업 시간을 보냈습니다.
쉬는 시간이 되면? 예상되시나요?
워크스페이스에 100여명의 학생이 뛰어나와서 노는 장면이...
점심 시간이 되었습니다. 점심 시간은 마스크도 못 껴요... 밥은 먹어야 하잖아요...
나머지는 상상에 맡깁니다.
빨리 코로나 19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서 개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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