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는 남한강이 흐르고, 마애불의 몸 가운데 부분은 붉은 색이였다. 강 건너편으로
는 탄금대가 보인다. 탄금대 열두대에서 신립장군이 전투에서 싸우다가 헤엄쳐서 여기까지 왔다고 한다. 신립 장군의 영혼이 마애불에 들어갔는데 한이 맺혀 가슴에서 피가 흐른다는 전설이 있는데 그래서 가슴 쪽이 붉은 것이라고 한다. 사실은 해설자가 말하시길 이 바위에는 철의 성분이 많은데 빗물로 인해서 녹물이 흘러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