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선생님과 세상에서 제일 예쁜 학생들이 중3-1에서 만났습니다.
나만의 방식으로 일년을 멋지게 살아볼랍니다.
3월 24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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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선정 | 등록일 | 17.03.24 | 조회수 | 59 |
제가 오늘 핸드폰을 안 가져 왔나봐요. 학교에 온 이후로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아이들 하교 잘 했구요. 폰이 없어서 세세한 상황을 전달을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오늘의 창체 주제는 봄나들이입니다. 좀 쌀쌀한 듯하여서 아이들 이불로 둘둘 말아서 나갔는데, 막상 학교 밖에서 길따라 학교 밭쪽으로 천천히 이동하다보니 햇살이 참 따뜻해서 봄나들이의 느낌을 흠뻑 만끽할 수 있었답니다. 나들이길에 쑥도 캐고 냉이도 캐서 3,4교시에는 쑥버무리를 해서 먹었습니다. 쌀가루랑 설탕이랑 팍팍 넣고 어린 쑥을 깨끗하게 씻어서 버무려서 쩌서 먹는거죠. 아이들이 쑥향이 가득한 쑥버무리를 모두모두 잘 먹어서 얼마나 흐뭇했는지요...^^ 오늘 점심시간~ 권양을 조금 먹었고, 방양은 치킨너켓 한 조각과 요플레 한통 먹었어요. 노양은 늘 그렇듯 잘 먹었어요. 신군과 김군도 자기 분량 뚝딱 잘 먹었답니다. 5,6교시에 향이 좋을때 냉이 튀김을 해서 먹자는 의견이 있어서 오늘은 봄나물 시리즈로 쭉~ 요리활동을 하였어요. 우리반 친구들은 침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부분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지난번에 캐서 화분에서 사육중인 냉이도 지금 창문 밖 난간에서 잘 자라고 있어요. 팝콘 나무도 잘 있구요. 종이꽃 나무도 참 이뻐요. 우리반은 봄꽃과 봄나물 천국입니다. *오늘 노양은 바지와 윗옷을 적셔서 갈아입혔습니다. 가방 살펴주세요. 그리고 가정통신문 뒷면에 빠진 내용이 있어서 한 장 다시 보내드렸습니다. *나머지 친구들은 오늘 알림장 쓸 틈이 없어서 오늘은 안보내드렸어요. 찾지마세요~^^ *모두 모두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고 월요일날 오늘처럼 멋진 모습으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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