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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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홍예림 | 등록일 | 18.08.19 | 조회수 | 62 |
순수한 영혼의 어린 왕자 친척 언니의 권유로 나는 '어린 왕자'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책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궁궐에 사는 왕자에 대한 이야기 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읽어 내려 갈 수록 내 예상은 빗나갔다. 읽을 수록 한 번만 읽어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구절들이 있어 반복해서 되새겼다. 이 책에는 나의 마음에도 어린 왕자가 살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책이였다. 어린 왕자는 우리들 마음 속에 살아 숨쉬는 순수한 영혼이였다. 이 것을 깨닫기까지 많은 구절들을 되새겨야 했지만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다 읽은 후, 꼭 찾아야하는 보물을 찾은 느낌이였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비행기 조종사가 사하라 사막에 떨어지면서 시작된다. 조종사는 어린 왕자를 만난다. 어린 왕자는 자신의 별에 장미를 사랑한다. 그래서 장미를 지키기 위해 양을 그려달라고 한다. 그 양이 장미를 방해하는 바오바브나무를 먹이기 위해서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어린 왕자이 질문이 엉뚱하고 장미를 생각하는 마음이 컸다고 생각한다. 어린 왕자는 장미를 매우 사랑하는 것 같다. 장미를 지키기 위해 애를 쓰는 것을 보니 말이다. 사랑은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 같다. 어린 왕자는 여섯 개의 별을 돌아다니며 어른들과 아이들의 잘못된 점을 비판하고 있다. 첫 번째 별은 권위적인 임금님이 있다. 두 번째 별에는 허풍쟁이 임금님이 산다. 세 번째 별에는 매일 핑계를 대는 술주정뱅이 임금님이 산다. 네 번째 별은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려는 임금님이 있다. 다섯 번째 별에는 의미도 모르고 매일 가로등을 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가로등지기가 있다. 여섯 번째 마지막 별에는 직접 탐사 하지 않고 이론으로만 연구하는 지리학자가 있다. 이 여섯 개의 별 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별은 가로등지기가 살고 있는 별이다. 왜냐하면 우리 주변에서도 아무런 의미, 의욕도 없이 가로등지기처럼 살고 있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많기 때문이다. 사실 나도 그 별에 살고 있는 사람 중 하나인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가장 기억에 남고 와닿는 부분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의미를 두고 내가 왜 하는지 무엇 때문에 공부를 하고 학교를 가는지 생각을 해보게 했다. 그리고 첫 번째 별 임금님도 책을 덮은 후에 생각이 많이 났다. 우리 주변에도 이 별 왕처럼 이기적이고 다른 사람의 말을 무시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다. 그런 일이 떠오르거나 그런 사람을 만나면 첫 번째 별의 임금이 생각난다. 첫 번째 왕처럼 이기적이고 권위적인 사람을 만나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칠 수 있도록 '어린 왕자'를 읽고 반성할 수 있는 계기를 꼭 가졌으면 좋겠다. 어린 왕자는 마지막으로 지구에서 여우를 만났다. 어린 왕자는 여우를 통해 길들이는 법을 알게 된다. 이것은 곧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맺어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어린 왕자는 여우의 길들인다는 말 속에서 자신의 별에 있는 자신의 장미를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어린 왕자는 다시 자기 별로 돌아간다. 그러나 어린 왕자가 자신의 별로 돌아왔을 때 장미는 이미 시들어 버리고 어린 왕자의 형체는 사라진다. 어린 왕자는 우리 세상 속에 떠돌아 다니는 순수한 영혼이였던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가장 많이 생각한 것은 아무 의미 없이, 의욕 없이 하루하루를 사는 것이 얼마나 슬프고 행복하지 않는 삶인지를 깨달았다. 의미도 모르고 높은 직위를 바라 보고, 권위와 명예만 중시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꾸짖고 비판하는 어린 왕자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의욕을 가지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깨닫고 스스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행복이라고 어린 왕자는 우리들에게 말해주는 듯하다. 우리 마음 속에 항상 숨쉬고 있는 순수한 어린 왕자가 영원히 함께 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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