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교장선생님의 드림스토리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필을 앞두고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이상화 선수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메달 가능성이 높다는데 꼭 금메달이 아니더라도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오늘의 수업은 국어, 수학, 통합교과(겨울) 이었습니다.

국어는 8단원 받아쓰기 활동과 9단원 새로 시작하여 글의 주요 내용 찾는 방법 알기 활동을 했습니다.

받아쓰기는 평소와 다른게 없기 때문에 추가 설명은 생략하고 글의 주요 내용 찾는 방법 알기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면

주장하는 글쓰기에서 글쓴이의 생각이 무엇인지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차시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글쓴이의 생각이 무엇인지 찾는 방법은

1. 글의 제목을 확인한다.  2. 글쓴이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찾는다.  3. 그 까닭(이유)를 찾는다.

입니다.  우선 이 방법을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고 아이들과 함께 교과서에 제시된 글을 읽고 앞에서 말한 방법을

차례대로 적용해보는 것으로 수업을 진행했네요.

교과서에 나온 주제는 "학용품에 이름을 쓰자 "인데 제목과 글의 첫부분에 "학용품에 이름을 꼭 씁시다."라는 말이

나와 이 부분을 확인하면 글쓴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 건지 알 수 있고 글의 중간에 "이름을 쓰지 않으면 누가

주인인지 찾을 수 없다", "물건을 잃어버리면 돈을 낭비하게 된다." 라는 까닭이 나오는데 이 내용을 보면

확실히 학용품에 이름을 꼭 써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구나 라는 걸 알 수 있게 된다는 걸 학습했습니다.

글을 읽으시면서 느끼시겠지만 지금 이 내용이 이번 단원에 처음 나오는 것이 아니고 앞에서도 반복해서 비슷하게

나온적이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런 주장하는 글을 쓰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주장하는 글에서 글쓴이의 생각을

찾는건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 방법을 배웠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긴 글을 읽고 글쓴이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학시간은 지난주 금요일에 시간이 부족해서 완성하지 못했던 나의 2학년 성장이야기를 완성하였습니다.

 아이들마다 2학년 때 있었던 일 중에 기억에 남는 일이 달라 모든 친구들이 조금씩 다른 성장 이야기를 완성했습니다.

아직 2학년이 끝나지 않았지만 이번 활동이 2학년을 잠시나마 되돌아 볼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길 바래봅니다.

마지막 통합교과(겨울) 시간은 주제가 "겨울은 너무 힘들어." 라고 하여 자연에 살고 있는 여러 동물들이 겨울을

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산에 먹을게 없어 멧돼지나 야생동물들이 산을 내려와

민가를 침입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텐데 이런 동물들의 어려움을 우리가 알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게

하였습니다. 수업시간에 나온 방법으로는 겨울철 동물들에게 먹이주기, 숲이나 산속에 벼와 좁쌀 등의 곡식 가져다 놓기,

동물이 모아놓은도토리를 가져가지 않기, 나뭎가지에 붙어 있는 알, 애벌레, 번데기를 함부로 건드리지 않기, 까치밥

남겨 두기 등이 나왔습니다.

이런 일을 한다고 해서 세상 모든 동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순 없지만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작은 도움은 충분히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은 꼭 실천하자는 다짐을 했네요.

지난주에도 추워졌다 했는데 이번주에는 더 추워져서 오늘은 이번 겨울 최고의 추위인 것 같습니다~

길도 언 곳이 제법 보이구요.  교통안전 및 아이들 건강에 조금 더 신경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