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12월 5일 조사 결과를 표와 그래프로 완성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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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기훈 | 등록일 | 17.12.05 | 조회수 | 137 |
날씨가 확~~ 추워져서 아이들에게 밖에 나가서 놀자 라는 말은 할 수 없었고 교실에서 하고 싶은 활동 하면서 놀게 하는 것으로 아침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몇 주 안남은 이 시점에 운동장에 나가는 활동을 할 수 있을까 싶네요.
오늘의 수업은 여러 가지 사정상 어제 제가 말씀드렸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진행해서 수학, 독서행사, 안전한 생활을 했습니다.
수학은 어제 조사결과를 표로 만드는 활동까지 학습 했고 오늘은 완성된 표를 그래프로 만드는 방법을 학습했습니다. 그래프라고 해서 그림그래프나, 막대그래프처럼 공식적인 것이 아닌 그냥 동그라미나 세모로 갯수만큼 표시하는 아주 원초적인 그래프를 말합니다. 한눈에 여러 가지 자료들을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것이 그래프이기 때문에 그래프의 장점을 확인하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암튼 이렇게 그래프 그리는 방법까지 배우고 나서 이제 실제로 짝과 함께 자기가 조사하고 싶은 내용을 질문으로 만들고 우리반 친구들에게 직접 조사해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면 노란색 8절지 위에 '우리반 친구들이 좋아하는 과목, 과일, 만화캐릭터, 운동' 등 여러 가지 질문을 만들고 그에 맞는 몇 개의 보기를 예쁘게 꾸며서 적은 다음 칠판에 붙여놓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나누어준 개별 스티커를 다른 친구들이 만든 질문지를 보고 자신이 원하는 보기에 스티커를 붙이게 했네요. 모든 친구들이 스티커를 붙이고 나면 조사 결과를 자기 자리로 가지고 와서 그 결과를 표와 그래프로 완성하게 하였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자료를 직접 조사하게 해보았고 표와 그래프 그리는 것도 연습할 수도 있고 나름 재미있는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표와 그래프 만드는 것이 조금 어려워 아이들이 힘들어하기도 했네요~^^
수학수업이 끝나고 나선 2학기 독서행사인 책표지 그리기 활동을 했습니다. 학급에서 자체적으로 하고 있는 독서활동 이외에 학교 전체적으로 진행하는 독서행사가 있는데 우리 2학년에서는 1학기 때 독서 골든벨을 진행했고 2학기에는 책표지 그리기 활동입니다. 그 중에 현재 우리반에서 읽고 있는 책은 양파의 왕따 일기 라는 책으로 이 책을 읽고 자신이 생각한 이 책과 어울리는 표지를 만들면 되는 활동입니다. 다들 책에 있는 그림 중에 골라서 그리면 안되요? 책이랑 똑같이 그리면 안되요? 등등 엄살을 부리면서 어려워했지만 막상 책 표지를 그리고 나니 나름 멋진 표지가 완성되었습니다. 시작할 때 겁을 내서 그렇지 막상 시작하고 나면 다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마지막 학습은 안전한 생활로 가정폭력에 대한 내용을 학습하였습니다. 우리반 친구들은 행복한 가정속에서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자라고 있지만 가족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엄마아빠를 무서워하며 불행하게 살고 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접해보셨을 것입니다. 아이들과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 아이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그런게 어딨냐면서 지금 우리 부모님도 가끔 자기를 때린다면셔 서운함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차라리 마음 아픈 내용을 알지 못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우리 아이들이 다행이다 라는 생각도 들면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행복을 느끼면 더욱 좋겠다 라는 아쉬움도 있었네요. 암튼 가정폭력에 대한 개념, 대처방법 등에 대해 학습하였습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날씨가 너무 확~~~ 추워져서 몸이 너무 긴장되고 움츠러 드는 것 같습니다. 자주 말씀드리지만 추운 겨울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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