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믿으며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
  • 선생님 : 김기훈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12월 4일 바른말 쓰기 위한 포스터 만들기

이름 김기훈 등록일 17.12.04 조회수 276

학년말 정리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지난주에 교육청에서 되도록이면 학사일정을 1월중에 마무리하고 2월은 새학기 준비 시간으로 가지라는

공문이 접수되었는데 본교는 작년부터 1월 종업식을 시행하고 있기에 뭔가 앞서가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았네요.

사실 1월 종업식을 하면 선생님들은 훨씬 더 바쁜게 사실입니다.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학생부를 정리하면

여유가 있는데 12월 중에 학년말 정리와 함께 이루어지다 보니 밤늦게까지 학생부 입력 및 수정을 하게 되거든요.

그래도 학년 마무리 및 새학년 준비를 위해 아마도 1월 종업식(졸업식)이 활성화 될 것 처럼 보이네요.

 

암튼 12월 첫번째 월요일 형님들의 드림스피치로 하루를 시작했고 오늘의 수업은 국어, 수학, 통합교과(겨울)이었습니다.

먼저 국어는 8단원의 마지막부분으로 바른말 쓰기 위한 홍보자료 만들기로 교과서에 나온 포스터 만들기를 했습니다.

아직 2학년이라 포스터 만들기를 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각종 포스터 예시자료들을 보여주고 포스터 형식이

어떠한지 안내해주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근본적인 것부터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있고 이해는 했는데 그림을 너무 작고 조잡하게 그린다든지

글자 크기가 너무 작다든지 헤매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대체로 첫 작품 치고는 만족스러운 결과였던 것 같습니다.

내일 점심시간에 아이들이 만든 홍보자료를 들고 식당 앞에서 간단히 바른말 쓰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이 이야기를 했더니 아이들이 부끄럽다고 아우성이었는데 이 포스터를 만든 이유가 캠페인이기 때문에

내일 점심시간에 서서 바른말 쓰기 캠페인을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학시간에는 표와 그래프 단원을 시작했습니다.

표와 그래프를 만들기 위해서는 원하는 자료를 조사해야 하는데 그 자료를 조사 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부터

학습을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어떤 운동을 좋아하는지 궁금하다고 하면

친구들에게 손을 들어 물어볼 수도 있고 질문판을 만들어 붙임용지를 붙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컴퓨터 설문지를 이용하기도 하고 SNS의 설문조사 기능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두번째 학습 내용은

이렇게 궁금한 내용을 조사하고 나면 이 결과를 같은 종류끼리 분류작업을 하고 분류한 결과를 표로 나타내게 되는데

이 때 조사 결과를 표로 나타내는 방법입니다.

 

교과서에 많은 예시들이 있어서 조사 결과를 표로 만드는 것을 어려워할 줄 몰랐는데 의외로 결과를 표로 만드는 것을

조금 어려워했습니다. 가로줄과 세로줄에 각각 어떤 내용을 넣어야 하는지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했던 아이들도

헷갈려해서 조금 당황했네요. 하지만 모르면 설명해 주면 되는 되는 것이기 때문에 한명 한명 살펴보며

잘못된 부분을 수정을 해 주었는데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해가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표로 정리하는 것까지 배우고 나면 내일은 직접 모둠별로 궁금한 내용을 정해 직접 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표로 만들어보는 것까지 해볼 생각입니다. 어떤 주제로 조사를 하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내일 수업후에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지막 통합교과(겨울) 시간에는 여러 나라의 민요를 불러보았습니다.

교과서에 제시된 노래는 우리나라 민요인 아이랑, 중국 민요인 수건 돌려라, 프랑스 민요인 아비뇽 다리 위에서,

케냐 민요인 안녕 반가워요 였습니다.

음은 원곡대로 하고 가사를 번역하여 우리나라 말로 부르는 것이고 노래도 아리랑을 제외하곤 신나는 노래라

모두들 웃으면서 즐겁게 노래 불렀습니다. 특히 프랑스 민요인 아비뇽 다리 위에서는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오늘 아이들과 수업하면서 보다보니 내일은 오늘보다 더 재미있는 수업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6교시라 힘든 날인데 즐겁게 수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내일 수업을 기대하며 오늘의 글쓰기는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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