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믿으며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
  • 선생님 : 김기훈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12월 1일 다른 나라 장난감 만들기

이름 김기훈 등록일 17.12.01 조회수 198

오늘 5교시를 하게 된 이유를 지난번에 간단히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충북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약 100여명의 선생님들께서 우리 학교를 방문해주셨습니다.

1년동안 우리 학교 선생님들이 수업에 대해 공부하고 고민한 결과를 보여드리는 날이었는데

오전부터 하면 다른 학교 선생님들께서 방문하시기가 어렵기 때문에 5교시에 수업을 보여드리고자

부득이 금요일이지만 5교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오늘 따로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수업공개를 하지 않았습니다.(18개 학급 중에 15개 학급에서

수업공개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되었고

무사히 잘 치른 것 같습니다. 아이들 일정에 변경이 있어서 어려움이 많으셨을텐데 적극적인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수업은 통합교과(겨울), 수학, 한자공부였습니다.

통합교과(겨울)은 '다른 나라 장난감 만들기'와 '안녕 여러분 놀이' 를 했습니다.

우선 다른 나라 장난감 만들기는 교과서에 제시된 베트남의 잠자리 장난감과 일본의 공 장난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 금방 2개의 장난감을 만들었고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낄낄대며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습니다. 저는 만들어보니 별로 재미가 없었는데 아이들은 이런 장난감만으로도

즐거울 수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장난감을 만들고 나서 2교시에는 꿈동이관으로 내려가 '안녕 여러분 놀이'를 했는데

이 놀이도 팀별로 반환점 돌아오는 체육활동입니다. 다만 바톤터치가 아닌 다른 나라의 인사를 하는 것으로

이어 받는 것이라는 것만 다르네요. 워낙 뛰어다니는거 좋아하다 보니 신나게 뛰어다녔습니다~

같은 규칙으로 계속 반복하는데도 재미없다는 말 없이 엄청 즐겁게 신나게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끝나갈 때쯤 해서 인디아카 라는 독일에서 들어온 체육활동이 있는데 아이들이 교과서에 본 제기와 비슷하다며

한번 해보자고 해서 간단하게 방법을 알려주었네요.  2학년이 하기에는 어려워서 경기 규칙까지 소개하진 않고

인디아카 라는 공을 어떻게 치는 것인지만 알려주었는데 이것도 엄청 좋아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일단 체육이라고 생각이 된다면 무조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자공부는 오늘도 역시 기출문제를 풀어봤습니다. 지난 2번의 기출문제는 제법 합격 가능성이 있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오늘은 지난번보다 조금 더 어려웠는지 불합격된 친구들이 많아 조금 속상했습니다.

이제 딱 1주일 남았는데 부지런히 공부해서 12월 9일에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고 시험을 치르지 않는 친구들도

합격할 수 있는데 시험을 치르지 않는 걸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12월이 되어 달력을 넘기다가 등교하는 날을 세어보니 12월 4일부터 1월 5일까지 23일 남았네요.

진짜 얼마 안남은 것 같습니다~ㅠㅠ 모든 헤어짐이라는게 아쉬움이 남겠지만 후회는 남지 않도록

끝까지 마무리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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