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믿으며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
  • 선생님 : 김기훈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11월 22일 다른 나라의 인사법 알기

이름 김기훈 등록일 17.11.22 조회수 91

보통 학교에서는 가장 여유로운 11월이라는데 아이들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행사는 없지만

우리 학교는 교사로써 점검 받고 확인하는 달이라 엄청 바쁘네요.

집에서 아이들도 챙겨야 하고 밤에 와서 일도 해야 하고 알림장 쓸 시간도 없이 동분서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수업은 국어, 통합교과(겨울), 한자였습니다. 한자는 뭐 매번 말씀드리는 것이니 따로 말씀드리지 않고

국어와 통합교과(겨울)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어는 8단원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제목은 '바르게 말해요' 라고 해서 바른 말을 사용하는 방법과 바른 말 사용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게 되는 단원입니다.

오늘은 그 첫시간으로 왜 바른말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바른말이란 뜻이 맞는 말(예를 들어 다르다와 틀리다는 구분해서 써야 한다는 것)과 줄임말과 같은

서로의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말을 말을 쓰지 않는 것을 말하는데 이런 바른 말을 써야 하는 이유는

첫째,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우리말을 소중히 여겨야 하기 때문이다. 입니다.

 

그 중에서 셋째, 우리말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세종대왕님께서 만드신 소중한

우리말을 파괴하고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렇게 바른말을 써야 하는 이유를 배우고 나선 두번째 시간으로

"잘못 사용하기 쉬운 낱말에 대해 배워 바른말을 사용합시다" 라는 주제로 학습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다르다와 틀리다, 잊어버리다와 잃어버리다, 같다와 갔다, 적다와 작다 등

헷갈리기 쉬운 낱말의 뜻을 정확하게 배우고 교과서에 있는 붙임딱지로 바른 말 카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바른 말 카드 만들기는 수업시간에 배운 헷갈리기 쉬운 낱말을 쓰고 그 뜻을 자신만의 표현으로 적은다음

그림으로 정확하게 나타내 보도록 하는 활동이었네요.

처음에는 어려워했지만 한명씩 친구들이 바른 말 카드를 완성하는걸 참고하면서

예쁜 바른말 카드를 완성했습니다.

 

통합교과(겨울)은 다른 나라의 인사법에 대해 배우고 실제로 친구들과 돌아다니면서 인사를 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는 서로의 볼을 비비면서 "봉주르"라고 한다 라는 식으로 약 10개국의 인사법을 배웠고

친구들 1명당 1개의 나라의 인사법을 하도록 정한다음 돌아다니면서 자기가 정한 나라의 인사법으로 서로

인사하도록 하였습니다.

볼을 비비거나, 코를 비비거나, 상대방의 냄새를 맡는 식으로 조금 불편할 수 있는 인사법 때문에

아이들이 조금 힘들어해서  상대방이 기분나쁘지 않게 너무 직접적으로 볼이나 코가 닿지 않게 하라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인사를 친구들과 해보니 신기했겠지만 한편으로는 수업시간에 돌아다니면서

친구들과 인사하고 떠들수 있어서 좋아했던 수업인것 같습니다.

 

알림장에 적어놓았지만 이번주 금요일은 마지막 수영교실 가는 날입니다.

날씨가 춥지만 수영장은 어린이 전용 수영장이라 물이 따뜻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준비물 잘 챙겨서 금요일에 학교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럼 편안한 저녁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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