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믿으며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
  • 선생님 : 김기훈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10월 27일 가을 열매 관찰하기

이름 김기훈 등록일 17.10.27 조회수 104

오늘은 추첨도 있고 시간도 부족해서 학습발표회 연습을 하지 않고 간만에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1~2교시에는 어제 미리 예고했던대로 가을 열매 관찰하기

3교시에는 국어 5단원 받아쓰기

4교시에는 수학 1시간은 60분 알기 보충수업을 진행했네요.

 

가을 열매 관찰하기는 다행히 배려심 있는 친구들 덕분으로 모든 모둠에 사과, 배, 단감, 대추 1개씩

준비가 되었고 우선 자르지 않고 관찰하기부터 시작했습니다.

오감을 이용해서 관찰하기를 했고 1차 관찰이 끝난 모둠은 제가 모든 과일을 반으로 자른다음

과일의 속을 관찰하도록 하였습니다. (먹는 건 제외) 마지막으로 과일의 속까지 모두 관찰한 다음에

제가 먹을 수 있게 칼로 과일을 잘라주어 맛을 보게 했고 그 결과를 학습지에 정리하게 해주었네요.

과일마다 조금씩 모양이나 색깔, 맛, 냄새가 다르기 때문에 모둠마다 결과가 조금씩은 달랐습니다.

어떤 친구는 같은 과일인데 왜 결과가 모두 다르냐고 뭐라고 해서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같은 사람도 모두 다른데 과일이라고 모두 같을 수는 없는거니까요.

어쨌든 2시간동안 열심히 관찰하고 열심히 과일 먹었습니다~~~

 

3교시 국어 5단원 받아쓰기는 평소와 같이 진행했다는 것으로 마무리 하고

 

4교시 수학 1시간은 60분 알기는 어제 한번 수업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려워해서 오늘 조금 더 보충설명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24명 중에 4~5명은 아주 잘 알고 있는데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제법 많아서

여러 종류의 문제를 가지고 반복해서 설명해주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1시간이 60분이라는 걸 어려워한다기 보다

예를 들어 영화가 1시 10분에 시작해서 3시 20분에 끝났으면 몇시간 동안 영화가 상영된 것이냐 하는 식의

"시간" 개념을 어려워 하고 있습니다. 

큰 소리도 질러가면서 부드럽게 달래도 가면서 수업을 했는데 여러 번의 보충설명을 했음에도 아이들 얼굴에는

만족스러운 얼굴이 아닌 선생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는 것일까? 라는 식의 반응이 더 많았습니다.

어제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속적인 복습이 필요할 것 같다는 또 한번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추첨일이라 조금 하교시간이 당겨져서 일과가 금방 지나간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우리반에도 오늘 추첨에 참여하시는 학부모님들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추첨에 참여하시는 학부모님들께서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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