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10월 19일 가을 나무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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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기훈 | 등록일 | 17.10.19 | 조회수 | 82 |
오늘 1~3교시 수업을 끝으로 2학년 교생선생님들의 수업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1교시에는 통합교과_낙엽으로 프로타주하여 가을 나무 만들기 2교시에는 통합교과_가을과 관련된 명작 그림 보고 모둠만의 그림 그려보기 3교시에는 국어_겪은 일을 시나 노래로 표현하기 위해 자신의 경험 정리하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진행된 3개의 수업 중에 통합교과(가을) 수업활동은 주제만 보셔도 느끼시겠지만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저도 어릴 때 동전 가지고 프로타주 활동 많이 했었는데 오늘 아이들은 자기들이 주워 온 나뭇잎을 이용해 프로타주 활동을 하고 그 결과물을 가지고 모둠별 가을 나무 만들기를 했습니다. 프로타주 활동을 처음 해 보는 친구들은 신기해하며 좋아했고 한번 해 본 친구들은 한번 해봤다며 자신있게 참여했습니다. 아이들은 공부한다는 느낌보다는 즐겁게 놀고 있다는 느낌으로 수업시간에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가을과 관련된 명작 그림 보고 모둠만의 그림 그리기 할 때도 우선 명작을 보고 제목을 맞춘 다음 그 제목에 어울리는 모둠그림 그리기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뭐가 그리 즐거운지 모둠별로 웃고 떠들면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림 그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발표를 제대로 못해서 아이들의 작품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못들었지만 수업에 즐겁게 참여하니 수업을 참관하는 입장에서는 보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국어시간은 다음주에 겪을 일을 시나 노래로 표현하기 위한 바로 직전 활동으로 자신의 경험을 떠올려보고 육하원칙에 따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주에 시나 노래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활동이 필요할 것 같은데 너무 짧고 단순하게 기록을 정리해놓아서 다음주에 진행할 활동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어쨌든 운동회 계주할 때 넘어져서 웃겼어요, 체육시간에 피구할 때 우리가 이겨서 좋았어요 등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경험들을 이야기하며 좋아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수업을 잘 해주신 것도 있겠지만 주제가 재미있는 활동이다 보니 오늘 더욱 수업 분위기가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제가 알기로 대학교 2학년 실습 때 하는 수업이 교생실습 첫수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처음이 떨리고 힘들텐데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준비해주고 수업해주신 교생선생님들께 고마움을 느낍니다. 나중에 졸업하고 현직에 나가서도 지금처럼 열심히 하는 모습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 전해주었네요~
남은 2시간은 학습발표회 연습과 국어 4단원 받아쓰기 활동을 했습니다. 원래의 계획은 2시간 모두 학습발표회 연습을 하고 싶었으나 2반선생님께서 5교시에 꼭 수업을 하셔야 한다며 간곡히 부탁하셔서 1시간 조금 부족하게 연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학습발표회 시간은 다가오는데 연습량이 부족하여 마음이 초조해지고 있습니다~~~ㅠㅠ 아이들한테 목소리 자꾸 커지고 화내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네요~ㅠㅠ
5교시 4단원 받아쓰기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4단원 마지막 활동으로 진행했습니다. 교생선생님 수업이 5단원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늦은감은 있지만 해야 하는 활동이라 오늘 평가를 실시하였습니다. 꾸준히 이루어져야 하는 활동이기에 특별한 언급없이 넘어가겠습니다.
내일은 또 수영장 가는 날입니다. 준비물 잘 챙겨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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