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8월 21일 2학기 개학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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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기훈 | 등록일 | 17.08.21 | 조회수 | 54 |
3주간의 방학이 진짜 금방 지나갔습니다. 숙제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즐겁게 방학을 보내서인지 방학이 끝남을 너무 많이 아쉬워하네요. 짧은 여름방학과 반대로 겨울방학은 너무너무 긴데 기나긴 겨울방학을 기대하면서 2학기 열심히 지내야겠습니다.
숙제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숙제를 해온 몇명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상을 주진 못하지만 학급 자체로 크게 칭찬해주었고 내일 아주 소박한 선물도 줄 예정입니다. 짧은 방학기간에 시간을 내서 힘들게 숙제를 한 보답은 받게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교장선생님의 드림스토리를 대신하여 간단히 개학식과 반가움의 인사는 마치고 첫번째 활동으로 2학기 1인 1역할 나누기를 했습니다. 1학기때까지는 특별한 청소구역이나 역할나누기를 하지 않았는데 2학기부터는 본인이 맡아야 할 청소구역을 정하고 점심먹고 10~15분동안 교실청소를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실 쓸고 닦기, 우유급식 당번, 칠판 정리하기, 책상 줄 맞추기, 교실 먼지 닦기, 복도 쓸고 닦기로 크게 영역을 나누고 아이들 스스로 1인 1역할을 정하도록 하였습니다. 아직 스스로 무언가를 정하는게 어색한 나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어쨌든 자기의 역할을 정하였고 오늘부터 청소를 시작했네요. 첫날이라 청소할 때도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보였네요. 열심히 하는 모습 기대해보겠습니다.
2학기 첫번째 교과수업은 국어수업이었습니다. 2학기 1단원의 주제는 장면을 떠올리며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고 발표하기 입니다. 그래서 1단원 수업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이야기나 시를 떠올리고 떠올린 것을 무언가로 표현하고 그걸 발표하게 됩니다. (이 내용을 아이들에게도 말했더니 힘들다고 한숨부터 내쉬었네요.) 그 첫번째 시간으로 본인이 읽었던 시나 이야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제목을 떠올리고 떠올린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하였습니다. 대부분 이야기를 떠올리며 비슷하게 이야기했지만 몇 명의 아이는 자신이 읽었던 시를 떠올려 그 시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시를 떠올리고 그 시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고 그 시에 대해 발표하는데 내용을 떠나 무언가 멋져 보였습니다~^^ 재미있었네요~~
오늘도 뭐 거의 정상적으로 수업한거랑 다름없지만 내일부터는 진짜 정상수업이 진행됩니다. 내일은 6교시 수업인거 알고 계시죠? 그럼 내일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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