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6월 12일 모종 심기 |
|||||
---|---|---|---|---|---|
이름 | 김기훈 | 등록일 | 17.06.12 | 조회수 | 242 |
지난번 통합교과(봄)의 봄이 오면 단원에서 구성차시로 아이들이 원했던 활동이 식물 심기였고 원래 처음 학년을 시작하면서 학교 텃밭에 모종심어서 키우는 것도 계획에 있었는데 학교 사정상 텃밭은 물건너갔기에 화분으로 대체하여 늦게나마 모종심기를 했습니다. 더이상 늦어지면 1학기내에 수확이 어려울꺼란 생각으로 더운 날씨지만 모종심기를 강행했네요~ㅠ
어제 육거리 시장에 모종을 사러 가면서 너무 뜨거운 여름이라 모종이 없으면 어쩌나 하고 한걱정하며 갔는데 다행이 아주 다양하진 않지만 여러 가지 모종이 있었습니다. 제가 사온 모종은 상추, 대파, 피망, 아삭이고추, 방울토마토 모종이었고 아이들이 좋아하진 않는 작물이었지만 서로서로 열심히 심었습니다. 흙도 화분에 넣고 모종 옮겨 심고 물도 주고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심었습니다. 심는것 보단 키우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열심히 애정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2학년 아이들이랑 하니 시간이 오래 걸려서 아침활동과 1교시에만 하려던 활동을 2교시까지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원래 계획했던 가족의 다양한 생활 모습 그리기는 하지 못하고 수요일에 하자고 미루었네요~ㅠㅠ
아침부터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일하고 교실에 들어와서 3~4교시에는 지난주에 과제로 냈던 내가 잘할 수 있는 집안일 해오기 결과 발표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선 주말동안 부모님들께서 카톡과 문자, 학급홈페이지로 보내주신 사진과 동영상들 잘 받았습니다. 아이들 과제인데 사진과 동영상을 받다 보니 부모님들께서 너무 힘드셨을꺼 같단 생각이 들어 죄송했습니다. 협조 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주말에 쉬시는데 제대로 쉬시지도 못하게 해드려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그런데 지금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주제는 다르게 해서 비슷한 과제를 한번 더 내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저한테 사진 보내주는 과제) 한번 더 죄송하지만 6월 중으로 제가 아이들에게 비슷한 과제 내주면 한번 만 더 지금처럼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암튼 아이들 한명 한명 보내주신 사진과 동영상 보여주며 일기장에 써온 생각, 느낌, 생각을 발표해 보도록 했씁니다. 겉으로는 부끄러워하고 안하고 싶어했지만 표정으로는 자신의 모습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것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내 순서가 뒤에 나와서 서운해 하는 친구도 있었고 사진을 깜빡하고 저한테 보내지 않아 일기장에 쓴 소감(생각)만 발표한 친구들도 서운해 하기도 했습니다. 발표하는건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친구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는것 같습니다.
발표를 다 마치고 나니 시간이 조금 남아서 내일 잠사박물관 체험학습 안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필요한 준비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안전하게 다녀오자는 말도 했네요.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올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안전교육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내일 아이들 사고없이 잘 데리고 다녀올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
이전글 | 6월 14일 기억에 남는 가족의 모습 그림으로 나타내기 |
---|---|
다음글 | 6월 9일 선생님이 읽어주는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