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웃음, 행복 가득한 칠성초등학교 6학년~^^* 

스스로 서는 나! 함께 나아가는 우리!!
  • 선생님 : 김소영
  • 학생수 : 남 8명 / 여 8명

박윤선 영화감상문

이름 김소영 등록일 21.12.09 조회수 17

제목: 나를 사랑해줄수있는곳

 

 오늘 본 영화는 피부색깔=꿀색이다. 이 영화는 나에게 만은 생각을 준 영화이다. 

이 영화는 한국남자 소년이 벨기에로 입양을 온후로 부터 시작된다. 그 벨기에 소년의 이름은 융이다.

융은 가족들과는 조금 달랐다. 한편으로는 특별하기도 했다. 

 융은 새 가족에 잘 적응했다. 배고픔 이라는걸 모르게 자라왔고, 나름 행복하게 살아왔다.

하지만 항상 행복할 것만 같았던 나날들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한국에서 입양된 또 다른 여동생 때문이다.

그런 생각이 자츰 들었다. "내가 사랑을 받고있나?" 사실 이런 생각을 하던 융을 나는 이해하기 힘들었다.

나는 융처럼 나름 행복하게 자란것같았는데.. 뒤돌아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던 것 같았다. 흙길같았던 내 하루에

가족이라는 꽃길이 새겨져 있었다. 융 또한 자신도 알게 모르게 사랑을 받았던 것 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 부분을

몰랐던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더더욱 융을 토닥여 주고싶었다. 

 하지만 융은 방황과 생각만 했던것이 아니다. 그 생각들이  행동으로 보여지기 시작했다. 

점점 말썽을 부리고 거짓말을 치며 변해갔다 그래서 가족들에게는 더욱더 따가운 눈초리를 받아왔다.

하지만 그런 융에게도  또 다른 아픈 구석이 있었다. 바로 엄마이다. 자신의 엄마를 상상하고 그려왔고 또 가끔은

작은 원망도 했다. 난 그점이 너무 가슴아팠다. 자신의 엄마의 얼굴을 모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도 되었다.

 그렇게 방황하던  융은 마지막에 말한다. 사람의 따뜻함이 그리웠던 융은 "엄마 제 고향은 여기어도 되고 저기어도 되요"

"제 피부색은 검은색도 흰색도 아닌 꿀색이에요." 저 말에는 융의 수많은 생각을 엿볼수 있었던 것 같다.

 아마 사람은 열심히 달려오면 쉬어야 하는곳도 있어야하기 마련이다. 날선 저 바람이 내 볼을 아프게 스쳐간다 하더라도

나를 사랑해줄수 있는 작은 구멍이 있으면 다시 일어날 수 있을것이다. 융 뿐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입양된 많은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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