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웃음, 행복 가득한 칠성초등학교 6학년~^^* 

스스로 서는 나! 함께 나아가는 우리!!
  • 선생님 : 김소영
  • 학생수 : 남 8명 / 여 8명

김예은-영화 감상문

이름 김소영 등록일 21.12.09 조회수 16

                                                           융이가 살아온 시절 내가 살아온 시절

[피부 색깔=꿀색] 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이영화에 주인공은 융인데 한국에서 태어나 다섯살 때 벨기에로 입양된다. 융은 입양은 되었지만 벨기에에서 적응을 하지 못한다. 그기로 융의 가족은 한국에서 여자아이 한 명을 더 입양하게 된다. 하지만 융은 한국에서 온 아이를 싫어하는데, 부모님께 "동생과 비슷하게 생겼네~" 라는 말을 듣고 싫어하며 동생과 가족들을 멀리하게 된다. 이 부분에서 융이 안타깝고, 안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린나이로 다른나라에 입양되어 사는게 얼마나 힘들었을지를 생각하면서 보게 되었다. 그리고 "융은 아무 잘못도 없이 벨기에로 와서 상처를 받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영화에 점점 몰입하게 되었다. 나도 옛날에 어렸을 때, 엄마아빠가 바쁘셔서 친구집에 있거나 어린이집에 늦게 까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았다. 처음 친구집에서 늦게까지 있을 때는 적응을 하지 못하고, 친구집만 가면 울었는데 융이를 보면서 나의 어렸을 때의 모습과 너무 비슷해서 울컥했다. 그리고 도시에서 7년정도 살다가 시골에 올라와 학교를 입학한다고 엄마한테 들었을 땐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었다. 아무래도 어렸을때부터 도시에 살다보니까 시골에 환경이나 애들이 낯설게 느껴졌었다. '초등학교에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피부 색깔=꿀색]을 읽고 나서 융이가 안쓰러웠고 마지막에 "나의 피부색깔은 백인도 흑인도 아닌 나의 피부색은 꿀색" 이라고 했을 때 왜 제목을 그렇게 지었는지 알게 되었고, 융이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모습을 성찰하게 되는 그런 좋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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