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가람2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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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 김가영 ♡ 최현주
  • 학생수 : 남 10명 / 여 10명

여름방학 맞아 세계 우수 아동청소년극 보러갈까

이름 김가영 등록일 17.07.18 조회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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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공연장에서 작품성 있는 연극 한 편 관람해보면 어떨까.

수준 높은 국내외 아동청소년극이 여름방학을 맞아 대거 무대에 오른다.

우선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인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사단법인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 한국본부가 여는 행사로, 세계의 우수한 아동청소년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25회째인 올해는 ‘호기심을 무대로!’가 주제다. 멕시코와 미국, 뉴질랜드, 아이슬란드 등 11개국의 공연 14편을 볼 수 있다. 

대학로에 설치되는 거대 미로를 탐험하는 체험연극 ‘꼬불꼬불 스티키 미로’(호주), 미스터리한 단서를 찾아 의문의 존재를 쫓는 상상추리극 ‘조세핀을 찾아라’(스코틀랜드), 멕시코의 인형 조종술을 볼 수 있는 테이블인형극 ‘죽음, 그 이후’(멕시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오감자극 무용극 ‘날씨요정 베라’(아이슬란드) 등이 공연된다.  


특히 올해 한국과 멕시코 수교 55주년을 맞아 멕시코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멕시코 주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책을 읽을 수 있는 ‘선인장 독서 라운지’, 주한 멕시코 대사관 소장품 전시 ‘멕시코를 담다’, 멕시코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멕시코 자수 전시’, 종이 나비의 날개에 꿈을 적어보는 ‘나비편지 붙이기’ 등이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테지 한국본부 누리집(www.assitejkorea.org)을 참고하면 된다.

국내 대표 공연장인 예술의전당이 선보이는 어린이연극 3편도 무대에 오른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연극 ‘에스메의 여름’ ‘달래이야기’ ‘봉장취’가 27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차례로 공연된다. 

첫 공연작인 ‘에스메의 여름’은 할머니의 빈자리를 설명해주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손녀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이야기다.  

어린이연극 전문극단인 극단 사다리의 신작으로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공연된다.

이어 다음 달 15∼20일 공연되는 ‘달래이야기’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넌버벌 인형극이다.

가족과 함께했던 소박한 일상을 소중하게 간직하는 달래네 세 식구의 이야기를 담았다. 2009년 스페인 티티리자이 세계인형극제에서 최고 작품상을 받았고 20개국 81개 도시에 초청받은 작품이다. 

마지막 작품인 ‘봉장취’는 국악 음악극이다.  

꿈을 찾아 떠나는 새들의 재미난 이야기를 경쾌한 국악 선율에 실어 전한다. 제목 ‘봉장취’는 조선 후기 봉황에 관한 재담과 함께 연주하던 전통 음악으로, 현재는 음악만 전해지고 있다.

배우 4명이 가야금, 해금, 장구 등 전통 악기를 연주하면서 장단과 리듬, 소리의 변화로 새들의 대화를 표현하는 독특한 형식이다.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어린이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3편 모두 관람할 경우 35% 할인가격으로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 누리집(www.sa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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