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가람2반

아이가 좋은 인성을 갖게 하려면,

엄마가 아이의 요구에 빠르게 반응해주고(반응성)

어떠한 것을 원하는지 민감하게 알아야 되며(민감성)

더불어 감정 기복을 줄이고 일관된 양육태도(일관성)을 보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 부모들은 우리 자녀들이 좋은 인성을 가지고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좋은 인성이란 무엇일까요?

천근아 교수(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과학교실 부교수)는 좋은 인성이란

우리가 흔히 좋은 성격이라고 말하는 '활발하다, 외향적이다, 말을 잘한다, 착하다, 화를 안낸다'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인성의 핵심은 '자기긍정, 자기 관찰력, 타인 공감력,

             서로 다름을 인정하기, 배려심, 도덕성, 신뢰'

라고 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인성의 핵심요소를 수행하기 위해서 아이의 내면에 기저가 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자신감과 자기 정체성이라고 말합니다.

아이의 기질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진다면 자신감이 생기고 자기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으며,

소심하고 걱정이 많아서 자신감이 부족해 보이는 아이라 할지라도, 대범해지라고 억지로

밀어부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장점을 인정해주고 아이가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폭력과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를 보고 방관한다든지, 약자를 무시하는 심리의 저변에는

다수가 옳다, 내 생각이 옳다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직 자신의 행동과 말의 동기를 분명히 인식하지 못하고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훈계보다는 마인드 스쿨 같은 인생 만화책, 동화책을

읽으면서 아이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습니다.

자녀에게 가장 중요한 스펙은 인성이다!-마인드 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