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우리는 국립생태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갔다. 국립생태원은 서천에 있어서 버스로 가는데 좀 오래 걸렸다. 국립생태원에 가본 적은 있지만 다시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가는 것 이여서 더 신이나고 기대가 됐다.

국립생태원에 도착한 후 문 앞에서 인원점검을 하고 바로 들어갔다.처음에 입구에서 생태원까지 차타고 갈려고 했지만 그냥 상민이랑 뛰어갔다. 뛰어가니까 금방 도착했다.먼저 생태관에 들어가서 기후를 체험했다.열대,건조,냉대 등 다양한 기후들이 있었다. 그중 나는 열대가 가장 싫었다. 습해서 찝찝하기도 하고, 덥기도 했다.열대기후에 사는 사람들은 그 지역에서 살면서 엄청 힘들었을 것 같았다. 그나마 나았던 기후는 지중해성 기후였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데에 습하지도 않았다.냉대기후는 더위를 싹 사라지게 해서 오히려 더 좋았다.

우리는 생태원을 다 둘러보고 밥을 먹었다. 밥은 옥상정원에서 먹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짜증이 났지만, 먹을자리는 있어서 그나마 나았다.

밥을 먹은 다음 갈대밭에서 산책도 하고 연도 구경했다. 산책하다보니 시간이 다 돼서 버스를 타고 짐으로 갔다.

생태원이 서천이여서 버스로 가는데 좀 멀었긴 했지만, 생태원에서는 볼거리도 많고, 시설들이 좋아서 괜찮았다. 다음에도 이런 곳으로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