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여기는 4학년 1반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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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들의 감동적인 이야기 - 김량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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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신은영 | 등록일 | 16.06.10 | 조회수 | 100 |
<아빠와 아들의 감동적인 이야기> 나는 금요일에 나누고 싶은 따뜻한 이야기를 조사하여 국어활동 책에 쓰고 학급 누리 집에 올리라는 숙제를 받았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내가 조사한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어떤 남자의 감동받는 이야기 입니다.) 아내가 어이없이 우리 곁을 떠난지 4년. 지금도 아내의 빈자리가 너무 크기만 합니다. 그 날은 출장으로 6살인 아들에게 아침도 챙겨주지 못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아빠왔다." 그날저녘 아이와 인사를 나눈 뒤 양복 상의를 아무렇게나 벗어 놓고 침대에 벌렁 누워버렸습니다. 그 순간 무언가 느껴졌습니다. 빨간 양념국물과 손가락 만한 라면이 이불에 퍼질러 진게 아니겠습니까? 컵라면이 이불속에 있었던 것 입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는 뒷전으로 하고 방에 있던 아들을 때리면서 "왜 아빠를 속상하게 해!"하며 때리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을 때 아들의 울음섞인 몇 마디가 손을 멈추게 했습니다. 평소 아빠가 가스레인지의 불을 함부로 켜서는 안된다는 말을 기억하고는 배가 고파 보일러 온도를 높여 데워진 물을 컵라면에 부어 한개는 자신이 먹고 하나는 아빠를 드릴려고 식을까봐 이불속에 넣어 둔 것이라고... 가슴이 메여왔습니다. 그날 저는 아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것이 싫어 화장실에서 수돗물을 틀어 놓고 울었습니다. 일년전 그 일이 있고난 후 저는 저 나름대로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려 많이 노력했습니다. 아이는 이제 일곱살 이며 내년이면 학교에 갈 나이입니다. 이 이야기는 한아들을 둔 아버지의 이야기로 아들이 아버지를 생각하는 그 배려깊은 마음이 나의 마음을 흔들어서 올리게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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