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학교에서 ICT 활용 수업을 하는데 컴퓨터만 켜면 게임에 접속하려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게임기를 이용해 게임을 하거나 야후 꾸러기와 주니어 네이버 등에서 게임을 하는데 조금만 더 크면 컴퓨터 온라인 게임을 하게 되겠지요. 저학년 학생들은 자기 조절, 시간 조절을 잘 하는 학생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한 번 게임 중독에 빠지면 헤어나기 어렵습니다.

게임중독이란 과도한 게임사용으로 인해 학업과 가정 및 대인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현실과 가상공간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는 등의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정보문화포털(http://www.iapc.or.kr)에 있는 아동 게임중독진단 관찰 검사지가 있습니다. 저학년 학생(만5~8세)들이기 때문에 부모님이 검사한 진단결과 게임중독 행동특성 및

환경특성에 따라 위험군 / 잠재군 / 환경개선군 / 일반군으로 분류됩니다. 검사지 문항을 첨부해 드리지만 결과는 사이트에 접속해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게임중독 단계별 특성>

* 게임중독 경향 위험군: 현실세계보다는 가상의 게임세계에 대한 흥미가 높아 게임에 몰입하고 있으며, 게임을 중단하는 경우 부정적인 행동이나 정서반응을 보인다. 부모와 가정 환경적 특성이 자녀의 부정적 게임행동을 조장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게임중독으로 발전할 경향성을 지닌 집단이다.

* 게임 중독 경향 잠재군: 현실세계보다는 가상의 게임세계에 대한 흥미가 높아 게임에 몰입하고 있으며, 게임을 중단하는 경우 부정적인 행동이나 정서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부모와 가정 환경적 특성이 자녀의 게임행동에 비교적 적절한 대처를 하고 있으나 학생의 게임 행동을 보다 적절히 조절해 주지 않는다면 앞으로 게임중독의 위험성이 높은 집단이다.

* 게임 중독 경향 환경개선군: 현재 나타내고 있는 게임중독 행동의 문제는 적으나 부모와 가정 환경적 특성이 적절한 지도와 대처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환경적 문제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앞으로 아동의 게임중독 행동의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집단이다.

* 게임 중독 경향 일반군: 게임행동과 이에 대한 부모 및 가정 환경적 대처가 적절하므로 게임중독의 경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집단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

<게임 중독 예방법>

1. 자녀와 이야기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 게임에 몰두하는 시간을 줄입니다.

2.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기회를 많이 줍니다.

3. 게임하는 시간을 자녀와 부모가 합의해서 정하게 합니다.

4. 학생이 게임하는 시기와 시간을 조절하도록 도와줍니다.

(한국 정보화 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