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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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한종인 | 등록일 | 20.11.17 | 조회수 | 6 |
3주 전에 친구들이랑 자전거를 타고 성안길로 디스코 팡팡을 타러 간 적이 있어
우리는 아침 일찍 9시에 편의점 앞에서 모이기로 했어. 그러고선 삼각김밥 하나씩 손에 들고 청주 성안길로 출발했지
다른 친구들은 자전거 바퀴가 다 큰데 나는 2학년 때 산 자전거를 아직도 타고 있어서 바퀴가 다른 친구들에 비해 작아 그래서 다른 친구들이 먼저 앞서 가는 거야 따라가는 게 힘들었어. 결국에는 도착을 하고 중국집에서 짜장면도 먹었어. 친구들이랑 먹는 짜장면은 더 맛있더라
나는 성안길 뒤쪽은 가보지 못해서 디스코 팡팡이 어디 있는 줄 몰랐어. 나는 당연히 야외인 줄 알고 이 녀석들이 어디를 가나 생각하고 있었어
그런데 내 생각과는 다르게 실내더라 가격도 5,000원이 아니라 4,000원이더라 나는 디스코 팡팡을 빨리 타보고 싶은 마음에 그냥 구매했어
친구들도 잇따라 사더라 디스코 팡팡 기계가 있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너무 노랫소리가 큰 거야 귀가 아프더라 직원한테도 말해봤는데 노랫소리는 자기가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거야 그래도 나는 디스코 팡팡을 탈 때는 재미있어서 그건 생각하지도 못했어. 우리 셋이서만 디스코 팡팡 기계에 탔어 그게 돌아가는데 디스코 팡팡은 되게 오랜만이어서 정신을 못 차리겠는 거야 정신 나갈 쫌에 딱 멈춰서 직원분이 막 말을 해 못 알아 들었어
몇 번 또 돌리다 보니깐 나도 모르게 적응이 됐나 봐 그리고 1번 더 타고 나와서 집으로 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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