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2박3일(지원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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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지원호 | 등록일 | 20.11.10 | 조회수 | 38 |
엄마 아빠와 떨어져 할아버지 할머니와 2박3일로 제주도를 가게 되었다. 나는 설레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처음 우리가족과 떨어져 나만 가게 되어 불안하기도 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가는 여행이다 보니 스케줄이 너무 빡빡했다. 여행사를 통해 가는거라 많은 사람들과 버스를 타고 바쁘게 다니고 다 나이가 많으셔서 먹는것도 나랑은 전혀 안맞아 너무 힘들었다. 내 기억의 2박3일은 악몽과도 같았고, 정신없는 여행이기도 했다. 너무많은 곳을 다녀서 어딜갔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았다. 엄마 아빠 동생이랑 제주도에 갔을떄는 우리 위주로 다녀서 체험도 많이 하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었는데 . . . 마지막날 차귀도를 배를 타고 가게 됐는데 배도 많이 흔들리고해서 멀미까지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먹는것마다 다토하고 물까지 다 토하기 시작했다. 할머니가 아무것도 먹지 못하니 초콜릿을 사주셨는데 증상이 더 심해줘 비행기 안에서 다 토했다. 공항에 엄마가 나오셨는데 눈물이 날뻔했다. 그뒤로 나는 장염에 걸려 3일을 학교에 못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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