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옹고집:중이 왔지 않느냐! 다들 뭐 하고 있는 게냐?!!(발을 구르고 성을 내며) 

할미종:아이고 스님!! 우리 좌수는 성격이 안 좋아서 걸리면 큰 일이 날 터이니 어서 돌아가이소 (걱정 되는 목소리로 손을 휘두르며)

스님:저는 중입니다......(계속 목탁을 두드리며 인자한 목소리로)

옹고집:아니.....!!!  빨리 안 잡아오고 뭣들 하는 것이냐!!(소리를 지르고 스님을 가리키며)

할미종:그러니까 가라고 할 때 가시지...(스님을 끌고 오며 나지막하게)

스님:종을 내쫒으면 큰 일이 날 텐데...(작은 목소리로)

옹고집:여봐라 다들 뭣들 하느냐고!! 저 중을 내쫒아라!!!(얼굴이 빨게져서 고함을 지르며)

해설:그렇게 옹고집에게 당한 스님은 절로 돌아와서 옹고집의 나쁜 성격을 고치려고 가짜 옹고집을 만들었습니다.

스님:옹고집에게 똑같이 갚아줄거야!!(씩씩대며)

스님:수리수리 마~수리!! 옹고집과 똑같은 옹고집아 나타나라!!(붓을 흔들며)

가짜 옹고집:뿅!!(스님 앞에 나타나면서)

해설:스님은 가짜옹고집을 진짜 옹고집의 집에 데려다 놓았고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러 가던 옹고집은 놀라 자빠졌습니다.

진짜 옹고집:에구머니나!!(넘어지며)

해설:식구들은 진짜 옹고집을 구별하기 위해서 두 옹고집을 원님께 데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