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2반

산신령님,안녕하세요?저는 쌍용아파트에 사는 박진아에요.

저는 소원이 하나 있어요, 그래서 그것 때문에 글을 쓰는데요.저는 여동생이 있는데요,  여동생과 자주 싸우지 않게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제가 안 싸워야 되는 건데, 계속 싸우게 되거든요.그래서 별 것도 아닌 일로 싸우지 않고 동생과 자주 싸우지 않도록 해 주시면 정말 좋겠어요.동생과 싸우고 나면 분위기가 서먹해져서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고, 엄마께도 혼쭐이 나고, 하루종일 기분만 나쁘고속상하거든요.동생도 제 사과도 안 받아주고 방 안에 쳐 박혀 있을 때가 많아요.저도 그것 때문에 싸우면 신경이 많이 쓰여서 어색한 분위기에, 눈치까지 보고 있게 되거든요.근데 그 때 엄마께서 제 편을 들어주시면 동생은 더 삐져 있어서 제가 더 미안해지거든요.그래서 동생과 자주 싸우지 않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동생과 싸우지 않으면 동생과 사이도 더 좋아지고 서로 기분도 좋을 것 같아요.그리고 그렇게 해 주셔서 동생과 싸우지 않게 되면 집안 분위기도 좋아질 것 같고요, 서로 더 각자를 위로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어려우실 수도 있지만 동생과 저를 사이좋은 자매 사이로 만들어주세요.그렇게 해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릴게요.

안녕히계세요~

                                                                                     2016년 9월20일 박진아 올림